(사진출처=블루스테이지 공식 인스타그램) |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뮤지컬배우 김환희가 공연장 대기실에서 몰래카메라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블루스테이지는 "최근 김환희가 분장실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를 발견해 신고한 사건이 있었다."라며 "뮤지컬 극장 분장실은 단순한 대기 공간이 아니다. 공연이 올라갈 때까지 대기하며 무대의상을 갈아입고, 공연 후 샤워도 하는 공간이다. 이런 공간에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것은 명백한 범죄 행위이며 있어서는 안 될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현재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환희의 안정된 일상 회복을 위해 당분간 별도의 안내가 있기 전까지는 김환희 출연 공연의 퇴근길은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편지나 선물 전달은 해당 공연의 컴퍼니 또는 블루 스테이지로 전달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수사가 종결될 때까지 무분별한 피해자의 사진 사용 및 댓글은 삼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환희는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에 출연하고 있다.
dltkdwls31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