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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생각이 교육예산이 됩니다!’ 경남교육청,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희연기자 송고시간 2024-04-17 10:43

주민참여예산제안사업공모전./사진제공=경남교육청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유익한 교육정책과 재정 사업을 발굴하고자 다음 달 31일까지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 공모 분야는 경남교육 정책과 학교 교육에 적용할 수 있는 사업이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 참여를 보장하여 투명하고 민주적인 재정을 운영하기 위한 제도를 말한다. 경남교육청은 ▲제안사업 공모 ▲예산편성을 위한 설문 조사 ▲단위 학교 예산편성 의견 제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 참여를 보장하고 있다.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은 전년도 111건에서 21건 증가한 132건이 제출돼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도의회 심의를 거쳐 24건을 (일부)수용했다. ▲학교 운동장 세족장 설치 ▲산업 안전 보건 지원에 예산 약 14억 원을 편성해 추진 중이다.

경남 도민이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경남교육청 누리집, 우편·방문, 팩스로 공모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경남교육청은 도민이 제안한 사업에 대해 관련 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하고, 제안사업 채택자나 참여자에게 상품권(또는 기념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황둘숙 정책기획관은 “도민의 참여는 곧 민주주의의 실천”이라며, “도민이 직접 제안하는 교육 사업을 경남교육 정책과 예산에 잘 반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gywhqh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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