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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종철 모친 별세에 "영면 기원...민주주의 지킬 것"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나수지기자 송고시간 2024-04-18 00:16

(사진출처=박성준 SNS)


[아시아뉴스통신=나수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故 박종철 열사의 어머니 정차순 여사의 영면을 기원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지난 17일 브리핑에서 "국가 폭력에 자식을 잃고 그 상처 속에 아파하며 아들을 그리워하셨던 고인을 애도하며 영면을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1987년 새해 벽두에 전해진 박종철 열사의 죽음은 국민을 일어서게 했고, 6.10 민주항쟁으로 이어지며 군사독재정권을 무너뜨렸다. 정차순 여사는 아들의 죽음을 계기로 평생을 민주화를 위해 사셨다. 그런 어머니께서 91세를 일기로 아들의 곁으로 떠나셨다."라며 "민주당은, 우리 민주주의가 박종철 열사와 같은 분들의 희생과 정차순 여사를 비롯한 유가족의 고통으로 이뤄졌음을 잊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고인을 기억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영면을 기원한다. 그리고 다시는 불행한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민주주의를 더욱 굳건히 지키겠다.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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