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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중견기업-지역 혁신 얼라이언스 지원사업' 선정…총사업비 50억원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상범기자 송고시간 2024-04-21 12:55

중견기업 석·박사 전문인력 양성, 수요맞춤형 특화 연구개발 과제 수행
경북도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김상범 기자] 경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중견기업-지역 혁신 얼라이언스 지원사업' 공모에 경운대학교가 선정돼 국비 29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중견기업-지역 혁신 얼라이언스 사업은 지역의 석·박사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기업 기술 수준에 맞는 특화 연구개발(R&D)로 중견기업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전국에서 2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과제 '소재 분야 장비산업 디지털 혁신을 위한 D·N·A(Data·Network·AI) 융합형 연구 인력 양성' 사업은 지역 내 중견기업의 기술 수요와 경북 주력산업과 연계한 반도체·이차전지 소재 융합인재 양성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5년간 중견기업 혁신연구실을 중심으로 △반도체·이차전지 소재 장비 분야 융합인재를 양성하고 △참여 중견기업과 연구개발(R&D) 과제 수행 △지자체 연계 협력 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번 선정으로 본사업에 2028년까지 5년간 국비 29억원을 포함한 총 50억원(국비 29억, 지방비 6억, 민간 15억)이 투입되며, 경운대학교를 주관으로 지역 중견기업인 아주스틸㈜과 ㈜피엔티가 참여하고 경북도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등 지역 혁신기관이 지원한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석·박사 인력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기업의 중장기적인 연구 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중견기업과 지역대학이 동반 성장하는 등 지역사회 상생 시스템 구축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ksb8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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