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예결특위가 도교육청 1회 추경 수정을 가결하고 있다./사진제공=충남도의회 |
[아시아뉴스통신=최정현 기자]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는 23일 ‘제351회 임시회 제2차 회의’에서 2024년도 제1회 충남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충남도교육청이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은 총 5조1834억 원 규모로, 기정예산 4조9477억 원보다 2356억 원(4.8%)이 증가 편성됐다.
예결특위는 일부 특별교부금 및 자치단체 전입금 등이 감소함에 따라 학생 안전을 위한 교육환경개선과 기초학력지원 예산 지원 등을 면밀히 논의했다. 또 신규사업의 적정성과 긴급성 등에 대해 심사한 결과 예산액의 증감 없이 예산 과목 변경이 이뤄졌다.
이날 변경된 예산 과목은 교육청 체육건강과 당뇨학생지원 및 관리 사업으로 시간제기간제보건교사 인건비 11억 원 중 1억 원을 감액했으며, 이를 치료비지원비로 1억 원 증액해 총 2억2300만 원으로 편성했다.
오인환 위원장(논산2‧더불어민주당)은 “교육청 추경은 학생 안전과 학생 지원 등을 중점에 두고 신중 심사했다”며 “추경 사업이 교육수요자들을 위해 목적에 맞게 사용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내실 있는 집행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청 추경안은 24일 제3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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