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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잘못 바로잡고 국민들이 신뢰하는 정당 만들 것"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세나기자 송고시간 2024-04-26 00:21

윤재옥./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세나 기자]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 "부위정경의 자세로 잘못은 바로잡고 국민의힘을 반드시 더 많은 국민들이 신뢰하는 정당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윤 권한대행은 지난 25일 '제22대 총선이 남긴 과제들' 토론회에서 "지금 국민의힘은 큰 위기 속에 있다. 지난 4월 10일 총선 결과는 당을 구성하고 있는 모든 구성원들과 당원들 그리고 우리를 지지해 주셨던 많은 국민들께 큰 충격을 주었고, 국민의힘이 이대로는 안 된다는 강력한 신호를 보내주었다. 국민의힘은 변화가 필요함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의 문제점은 갑자기 생겨난 것이 아니라 그동안 조금씩 우리도 모르게 쌓여진 것들이다. 오랜 시간 동안 국민의힘을 약하게 만든 고질적인 문제점을 고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그리고 그 과정이 국민의 눈높이에 부족할 수도 있다."라며 "국민의힘은 시간이 걸려도 그리고 과정이 힘들어도 반드시 바뀌고 더 나아져야만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을 향한 큰 쓴소리 더 감사하게 깊이 새겨듣겠다. 내부의 처절한 반성은 우리를 변화시킬 원동력으로 삼겠다. 국민의힘은 반드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라며 "국민의힘을 지켜보고 계신 국민들을 잊지 않고, 국민의 기준에 맞는 국민의힘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 108석(지역구 90석, 비례대표 18석)을 얻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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