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문화예술의전당(안산문예당)은 오는 23일부터 최고의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전시체험전 '매직아트미술관'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매직아트미술관'은 착시와 예술을 조합한 새로운 장르의 대중적 미술 전시회다.

 이번 전시에서는 눈으로만 보고 느끼는 미술이 아닌, 관람객이 직접 작품 속에 참여해 새로운 이야기를 구성할 수 있는 그림들이 전시된다.

 안산문예당 관계자는 "'매직아트미술관'은 불어로 '눈속임'을 뜻하는 '트롱프뢰유' 기법을 통해 가상의 세계를 실제인 것처럼 세밀하게 묘사해, 보이는 그대로 믿어왔던 우리를 속고 속이는 즐거운 게임에 빠져들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매직아트미술관'에 참여하는 관람객들은 화가들의 재치와 자신의 창의력을 이용해 입체적으로 묘사된 그림과 함께 재미있는 포즈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 사진을 감상하는 사람들은 화가와 관람객이 구성한 교묘한 속임수에 속아 넘어가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매직아트미술관 안산특별전'에서는 세계의 명화관, 동물과의 교감관, 생활의 발견관, 동심의 세계관, 인디아나존스관 등 테마별로 약 60여점이 전시된다.

 또한 전시 기간 중 사진콘테스트 등의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는 오는 23일부터 2012년 3월4일까지 73일간 진행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관람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다.

 관람료는 성인이 1만2000원, 학생 1만원, 미취학아동은 8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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