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홍익대 자살기도 통학버스 운전자 정씨(56)가 숨진 대전에 있는 베스티안 우송병원./아시아뉴스통신=조영민 기자 |
12일 홍익대 자살기도 통학버스 운전자 정씨(56)가 대전에 있는 병원에서 오전 9시경 숨을거두었다.
정씨는 지난10일 충남 연기군 홍익대 조치원 캠퍼스에서 대학경비원과 갈등을 빚어온 후 버스에신나를 뿌리고 자살을 기도해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입원에 있었다.
또한, 홍익대측은 사고 후 "경비원과 버스 운전자 모두 용역으로 대학 소속은 아니다"라며 '해묵은' 용역타령으로 책임을 회피해 빈축을 사고 있으며 사고당일 병원에 입원 하고있는 정씨에게 일방적인 해고 통보를 해 유족들의 거센 항의가 일고 있어 향후 법적공방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 5월 홍익대 청소 노동자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해 패소한 홍익대학교는 1심 판결에 불복하고 서울고등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