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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목 코트파 회장, 필리핀 태풍 구호성금 쾌척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13-11-16 18:20

 지난 14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필리핀 관광설명회에서 신중목 코트파 회장(오른쪽)이 마리콘 바스코 에브론 필리핀관광청 한국사무소 소장에게 구호성금 1만달러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코트파)


 신중목 (주)코트파 회장이 심각한 태풍피해를 입은 필리핀에 구호성금으로 미화 1만달러를 쾌척했다.


 국내 관광전시산업의 대표주자 코트파의 신 회장은 지난 1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필리핀 관광설명회에 참석해 최근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하이옌'으로 인해 크나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 정부에 위로의 말을 전하고 희생자 및 유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하면서 피해복구와 재해민 구호성금으로 미화 1만물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신 회장은 “지난 8일 필리핀 동부와 중남부를 강타한 태풍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필리핀 당국과 1만명 이상의 사망자, 36개주에서 428만명으로 잠정 집계된 모든 이재민들에게 심심한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필리핀은 60년전 우리나라가 위기에 처했던 6.25전쟁 때 연합군으로 참전해 우리를 도와주었던 우리의 혈맹국으로 우리도 이들이 어려움에 처해있을 때 도와야 하는 것은 당연한 도리”라고 피력하면서 즉석에서 구호성금을 마리콘 바스코 에브론 필리핀관광청 한국사무소 소장에게 전달해 다시 한번 한국-필리핀 관광업계를 위해 평소 에브론 소장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두 사람의 훈훈한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날 필리핀 관광설명회는 필리핀 태풍피해로 인해 어느 때보다 가라앉은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설명회 말미에 에브론 소장은 차분하게 한국어로 필리핀 태풍피해에 대한 긴급 구호성금을 요청하는 연설을 해 설명회장을 숙연케 했다.


 한편 국내관광업계에서 가장 발빠르게 필리핀관광청에 구호성금을 쾌척한 코트파 신중목 회장은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국내 관광업계 중진으로 어려운 재난이 닥칠 때마다 이웃돕기에 발벗고 나서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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