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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총리, 고촉통 싱가포르 前총리 접견

[=아시아뉴스통신] 김하영기자 송고시간 2014-03-04 15:33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서는 창의성과 경쟁을 통한 효율성 제고가 중요하다"는데 공감
정 총리, "양국 미래성장동력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 당부
고촉통 前총리, "한-싱 FTA 2차협상에 적극적인 검토" 기대
 3일 정홍원 국무총리가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고촉통 싱가포르 전 총리를 접견해 환담을 나누고 있다.(사진제공=국무총리비서실)

 정홍원 국무총리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고촉통(Goh Chok Tong) 싱가포르 전 총리를 만나 창조경제와 양국의 우호협력 교류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 총리는 "싱가포르는 우리의 5대 교역국으로 내년이면 수교 40주년을 맞이하며 지난해 12월에는 리센룽(Lee Hsien Loong) 총리가 방한하는 등 우호협력관계를 공고히 유지하고 있다"면서 "어려운 환경을 딛고 놀라운 경제성장을 한 양국의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하면 큰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싱가포르하면 개방, 자유무역, 경쟁, 준법이 떠오른다. 경쟁 없이는 발전이 없다"면서 "개인의 무한한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창조경제야말로 창의성에 경쟁원리를 결합한 미래의 성장동력으로 같은 생각을 가진 한국과 싱가포르가 긴밀히 협력하면 양국이 무한히 상호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3일 정홍원 국무총리가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고촉통 싱가포르 전 총리를 접견해 환담을 나누고 있다.(사진제공=국무총리비서실)

 고촉동 前총리 역시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서는 창의성과 경쟁을 통한 효율성 제고가 중요하다"는데 공감하면서 양국의 경쟁력 강화와 상호 발전을 위해 '한-싱가포르 FTA' 2차 협상의 적극적인 검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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