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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로고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
21일 오후 7시2분쯤 인천 서구 가좌동 북항 방면에서 석남2고가 방향으로 달리던 시내버스가 브레이크 고장으로 추정된 사고로 신호대기 중인 통근버스를 추돌해 2명이 중상을 입고 16명이 경상을 입는 대형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인천 서부경찰서는 모회사 시내버스 운전자 A씨(59)가 북항 방면에서 석남2고가 방향으로 편도3차로 중 3차로로 진행하다 2차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모회사 통근버스의 우측 후미부분을 시내버스 좌측 앞 범퍼 부분으로 추돌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시내버스에는 21명이 탑승했으며 그 가운데 11명이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운전자 B씨(62)가 운전하던 피해차량 통근버스에는 퇴근중인 회사원 14명 중 7명이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 사고로 시민 C씨(37,여)와 D씨(23,여)가 크게 다쳐 중상을 입고 16명이 경상을 입어 인천 의료원과 성민병원, 백병원, 서울여성병원, 국제성모병원, 나은병원 등으로 분산해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물적 피해를 조사 중에 있으며 가해차량 운전자 A씨의 "운행중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아 사고가 발생했다"는 진술에 따라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