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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흡입, 전신대용량도 회사출근하며 시술 가능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최석환기자 송고시간 2014-12-26 18:07


 자료사진.(사진제공=라마르의원)

 출산 후나 반복되는 요요 현상으로 과체중이 지속되는 경우 대안으로 지방흡입을 고려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통상 체중이 70kg 이상의 경우 대용량 지방흡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일주일 이상 휴가를 받지 않으면 직장인이나 아기를 돌보는 가정주부들에겐 부담스러운 선택이기도 하다.

 이처럼 사람은 개인에 따라 체형, 몸무게, 체력이 모두 다르고 사회생활의 정도가 달라 시간적인 여유도 일정하지 않다.


 하지만 전신대용량 지방흡입의 경우 한번에 모든 부위의 지방을 뽑을 수 없고 여러 번 나누어 해야 하므로 전체적인 회복 기간은 2개월 이상 소요가 되는 경우가 많다. 또 한 부위를 하더라도 5000cc 이상의 지방을 제거해야 하므로 3일 이상은 정상적인 활동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한번에 많은 지방을 제거하는 전신 지방흡입에 대해 강남삼성라마르의원 하창욱 원장은 “최근 무리 없이 전신지방을 하고 회복도 빠르게 할 수 있도록 하는 하루전신지방흡입 등도 시행되고 있다”며 “하루전신지방흡입은 체형에 따라서 한번에 빼는 지방의 양은 5000~8000cc로 제한하며 효과가 큰 부위만 선별하여 지방흡입을 하므로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수술 방법으로 수술시간도 3시간 이내로 끝날 수 있고 한 달 정도의 회복 기간을 거치면 2달 후에는 어느 정도 원하는 라인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직장을 계속 다니면서 지방흡입을 하는 방법은 흔히 미니지방흡입을 선택하게 되는데 미니지방흡입은 효과가 적어 나중에 후회를 하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를 보완해 최근에는 퀵바비라인지방흡입이 선호되고 있다.


 퀵바비라인 지방흡입은 복부지방흡입, 팔지방흡입, 허벅지지방흡입, 종아리지방흡입을 하되 개개인의 체형에 맞는 부위를 알맞게 디자인하는 방식이다. 수술범위를 미리 정함으로써 수술 시간을 줄이고 케뉼라가 몸에 닿는 부위를 줄임으로써 환자의 통증은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필요 없는 부위를 건드리지 않기 때문에 부작용도 줄일 수가 있다.


 하창욱 원장은 “퀵바비라인 지방흡입으로 하기에는 체중이 많고, 휴가를 낼 수 없어 직장을 계속 다니면서 지방흡입수술을 하기를 원하는 이들에게는 전신워크대용량지방흡입이라는 수술법을 적용하고 있다”며 “전신워크대용량지방흡입은 통증을 완화한 데다 회복시간도 적게 들어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방법”이라고 전했다.


 하 원장은 이어 “체형에 따라 복부지방흡입, 혹은 허벅지지방흡입만 수술을 하고 나머지 부위는 1~2개월의 다이어트를 통해 체형을 아름답게 만들 수 있는 경우가 있고, 전신의 모든 부위를 적절히 다듬어 하루전신지방흡입과 같은 수술을 통해 체형을 아름답게 만들 수 있는 경우가 있다”면서 “중요한 것은 전문가와 함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렇게 지방흡입만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에는 지방흡입도 상황에 맞는 다양한 수술법이 있다. 병원을 선택함에 있어 광고에 현혹되어 지방흡입잘하는곳, 지방흡입비용, 지방흡입병원 등만을 고려하기보다는 그 병원에 다양한 수술방법과 경험 노하우가 있는지 꼼꼼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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