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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이용한 지방흡입 수요 늘어

[=아시아뉴스통신] 서영웅기자 송고시간 2015-02-06 17:11

 의료진.(사진제공=강남삼성라마르의원)

 설 연휴를 기회로 삼아 성형외과 문을 두드리는 이들이 많다.


 유명 성형외과가 밀집한 강남 일대에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발걸음이 분주하게 이어지는 상황이다.


 실제 명절 시즌은 많은 성형외과와 비만클리닉들의 성수기에 해당하는 기간이기도 하다.


 특히 지방흡입의 경우 설을 이용해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다가올 봄을 맞아 날씬한 몸매를 원하는 젊은 직장 여성들이 회복을 위해 귀성을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강남삼성라마르의원 오일영 원장은 “설 연휴를 맞아 예약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이미 설이 시작되는 주는 한 달 전에 수술 스케줄이 마감이 될 정도”라며 “특히 허벅지지방흡입이나 전신지방흡입의 경우 수술 후 다음날 출근이 힘들기 때문에 설 기간을 기회로 삼는 사람들이 많다”고 전했다.


 오 원장에 따르면 팔지방흡입이나 미니지방흡입의 경우 직장을 다니면서 충분히 지방흡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연휴 때는 주로 허벅지지방흡입, 복부지방흡입, 하루전신지방흡입과 같이 회복기간이 필요한 지방흡입을 많이 찾는다.


 오 원장은 “연휴 때는 주로 복합부위의 지방흡입이 많은데 복부지방흡입과 팔지방흡입을 같이 하거나, 허벅지지방흡입과 종아리신경차단술을 같이 하거나 지방흡입을 하면서 빈약한 가슴을 위한 가슴지방이식을 같이 하는 경우가 많다”며 “복부지방흡입의 경우 통증은 좀 있지만 그 다음날 출근을 못할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이런 연휴 때는 두 부위 이상의 지방흡입을 같이 하는 경우도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설 연휴 동안 하는 지방흡입수술은 무엇보다 출근 전까지 빠른 회복과 자연스러운 결과가 중요하다”면서 “따라서 자신의 체형과 스케줄을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부위와 수술 방법 등을 상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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