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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흡입, 수술 방법도 개인에 따라 다르게 적용돼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최석환기자 송고시간 2015-02-17 17:35


 자료사진.(사진제공=라마르의원)

 사람마다 체중과 체격이 다르다. 또 이에 따라 같은 몸무게라도 피하지방량이 다를 수 있다. 이러한 사실은 지방흡입 수술에도 고려돼야 하는 부분으로 인식된다.


 수술 후 어느 정도의 회복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개개인의 스케줄에 따라 회복을 빨리 하는 수술 방법, 회복시간을 충분하게 하는 수술 방법이 다르게 적용돼야 한다는 것이다.


 강남삼성라마르의원의 오일영 원장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지방흡입 방법과 병원 선택 기준 등에 대해 알아봤다.


 오늘날 성형도 전문이 있는 시대가 됐다. 최근에 문제시 되고 있는 대리의사가 수술 등의 우려를 낮추기 위해서는 병원 규모와 수술 건수는 물론 의료진의 경력을 꼼꼼히 따져 볼 필요가 있다.


 수술시스템의 안정성도 확인사항이다. 마취과 의사가 있는지, 독립된 수술 공간이 있는지, 모니터링 시스템이나 응급구조시스템이 잘 구비돼 있는지 필요하다면 수술실을 눈으로 확인하고 선택하는 것이 권장된다.
 
 최근 지방흡입의 경우 개인의 키, 몸무게, 피하지방량, 원하는 수술 부위, 휴가 기간, 직업 등의 항목을 고려해 방법을 세분화 수술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므로 이러한 부분도 참고할 수 있다.


 강남삼성라마르의원 오일영 원장은 “무엇보다도 지방흡입도 안전이 중요하기 때문에 무리한 양의 지방을 뽑기보다는 자신의 체력에 맞는 적당한 양의 지방을 뽑는 것이 필요하다”며 “특히 과체중의 경우 허벅지지방흡입이나 복부지방흡입을 할 때 한 번에 과다한 양의 지방을 뽑기보다는 적당한 양의 지방을 뽑아 여러 번 나누어 지방흡입을 하는 것이 권장된다”고 설명했다.


 오 원장은 이어 “ “과거 개인의 체력을 고려하지 않고 똑같은 수술 시간과 똑같은 양의 지방을 뽑는 시대는 이미 오래 전 일”이라며 “한 번에 지방을 뽑을 수 있는 양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개개인의 체력을 고려한 수술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바쁜 개인적인 스케줄 문제로 한 번에 전신을 지방흡입 하려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자칫 무리하게 되면 건강을 해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최근에는 개개인의 체형을 분석해 지방흡입을 하면 가장 효과를 볼 수 있는 부위만 선정하는 하루전신지방흡입이 선호되고 있다.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면서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직장인 여성들이 많이 찾는다.


 오일영 원장은 “전신 대용량 지방흡입을 원하는 65킬로그람 이상의 여성에게는 전신워크대용량지방흡입이 대안일 수 있다”며 “상대적으로 많은 양의 지방을 뽑으면서도 회복이 빨라 다음날 출근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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