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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첫 '동북아평화협력구상' 관련 회의 개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노민호기자 송고시간 2015-03-18 10:08

'아산-SIPRI 동북아평화협력구상 전문가 회의' 19일 브뤼셀서…
유럽의 풍부한 다자협력 경험 공유
 아산정책연구원(왼쪽), 스톡홀롬국제평화연구소 CI.(자료제공=외교부)

 외교부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후원해 아산정책연구원과 스톡홀롬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동북아평화협력구상 전문가 회의(Expert Roundtable)'가 19일(목)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는 동 구상 관련 유럽에서 개최되는 첫 국제회의로서, 박근혜 정부의 주요 외교정책 중 하나인 '동북아평화협력구상'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구체적인 이행 방안 관련 유럽의 풍부한 다자협력 경험을 공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금번 전문가 회의의 주제는 "유럽이 바라보는 신뢰구축조치로서의 동북아평화협력구상"으로 유럽의 다자안보협력 구축 경험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작년 서울에서 개최된 '제1차 아산-SIPRI 동북아평화협력구상 회의'에 이어 당시 논의된 내용을 보다 구체화하고, 향후 동 구상 추진에 있어 한-NATO간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1.5트랙 형식으로 개최되는 금번 회의에는 NATO측에서 알렉산더 버시바우 사무차장, 게르하르트 사바틸 유럽연합대외관계청(EEAS) 동북아⋅태평양국장, 윌리엄 알베르크 NATO 군비통제과장과 우리측에서 김창범 주벨기에EU대사, 신범철 정책기획관 등 1트랙 인사들이 참석한다.
 
 또 이안 안토니 SIPRI 소장, 최강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 등 한국 및 유럽의 외교·안보 전문가들이 참가해 유럽통합, 헬싱키 프로세스 등 유럽의 성공적인 다자협력 경험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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