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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에서 역대 대통령들이 쓰던 등나무 가구. 청남대관리사업소는 1일부터 오는 12월20일까지 대통령역사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 ‘청남대의 하루’라는 주제로 가구전시회를 개최한다.(사진제공=충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 |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가 1일부터 오는 12월20일까지 대통령역사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 ‘청남대의 하루’라는 주제로 가구전시회를 개최한다.
이 전시회는 지난해 ‘역대대통령 외교활동 사진 및 수행원비표 전시회’와 ‘역대대통령 선거벽보 및 취임 기념우표 전시회’에 이어 대통령테마 기록문화전 세 번째 행사다.
충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는 기록문화의 중요성과 대통령 테마관광지 위상 강화를 위해 청남대에서 역대 대통령들이 사용한 가구 10여종 50여점과 청남대 휴양 사진.영상으로 우리나라 가구문화의 변화와 시대상을 조명할 수 있도록 전시회를 구성했다.
전시 가구는 1980년대 유행했던 등나무 가구로 그늘집 등 운동.레저시설에서 주로 사용되던 것인데 가구용도 이해를 돕기 위해 이용 사진과 같이 전시된다.
이재덕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대청호반과 어우러져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청남대는 ‘대통령 테마 기록물 전시’와 봄꽃 축제인 ‘영춘제’(4월18일~5월17일)와 함께 청남대를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볼거리와 함께 좋은 추억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