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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충북대책위, ‘세월호 참사 1주기 집중추모기간’ 선포

[=아시아뉴스통신] 김종혁기자 송고시간 2015-04-07 15:29

오는 16일 상당공원에서 대규모 추모 문화제 열어
 7일 세월호 희생자 추모 및 진실규명 충북범도민대책위원회가 충북 청주 상당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를 ‘세월호 참사 1주기 집중추모기간’으로 선포했다./아시아뉴스통신=김종혁 기자
 
 세월호 희생자 추모 및 진실규명 충북범도민대책위원회(이하 세월호 충북대책위)가 7일 오후 2시 청주 상당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참사 1주기 집중추모기간’을 선포했다.

 세월호 충북대책위는 “유가족과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세월호에 대한 온전한 진실규명과 재발방지를 통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것일 뿐”이라며 “정부는 보상과 의사자지정, 특례입학 등 유가족이 전혀 바라지 않는 것들을 언론에 흘려 유가족을 모욕과 조롱의 대상으로 만들었다”고 분노했다.

 이어 “충북의 시민들도 세월호 충북대책위를 꾸려 유가족들 곁에서 세월호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노력을 쉼없이 전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월호 충북대책위는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열흘간을 세월호참사 1주기 집중추모기간으로 선포하고 ‣416명의 1주기 추모회원 모집 ‣추모 리본달기와 현수막 걸기 ‣세월호 인양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한 상당공원을 추모공원으로 지정하고 종이배접기, 추모리본제작소를 운영하며 오는 16일 오후 7시에는 세월호참사 1주기 추모 문화제를 준비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를 비롯한 충북지역 60여개 시민단체가 참여했으며 시민추모위원은 처음 계획했던 416명을 이미 넘겼으며 계속해서 모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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