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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유기농식품 중국시장개척.조사단 파견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5-04-15 10:35

 지난 13일 주상하이 충북사무소를 방문한 ‘충북 유기농식품 중국시장개척.조사단’이 현지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이들은 오는 17일까지 상하이와 칭다오에서 현지 시장조사와 함께 상담을 한다.(사진제공=충북도청)

 충북도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충북본부와 공동으로 중국에 파견한 ‘충북 유기농식품 중국시장개척.조사단’이 알찬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상하이와 칭다오를 방문하고 있는 개척단은 오는 17일까지 현지에 머물며 중국 내 ‘주상하이 충북사무소’ 개소에 따른 충북 특화 유기농식품의 중국시장 수출기회 창출을 도모하고, 실효성 있는 유기농식품 수출확대 방안을 조사한다.

 개척단은 유기농 인증업체 등 도내 농식품 관련 10개 업체로 구성됐다.

 개척단은 지난 13일 1월 상하이세계무역상청에 개소한 충북사무소를 방문해 수출중소기업 지원과 상품 판촉전 등 올해 추진사업 설명과 유기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또 같은 날 aT 상하이지사와 충북상하이사무소가 주관한 ‘현지시장 동향 설명회’에 했다.

 다음 날인 14일에는 JW메이어트호텔에서 ‘수출상담회 및 간담회’를 열어 ‘1대1 수출상담’을 통해 35건 1300만달러(한화 142억4000만원) 상당을 상담했다.

 16일에는 하얏트호텔에서 ‘수출상담회 및 간담회’가 예정돼 있어 수출상담 실적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주상하이 충북사무소는 이번에 파견된 대부분의 업체가 현지바이어들의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추후 현장 확인과 추가 방문상담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후속 대응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사단에는 충북도, 충북발전연구원, aT충북본부, 농협충북지역본부 등 4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15일 칭다오(청도)로 이동해 재래시장, 도매시장, 대형 유통업체 등지에서 설문 및 개별면담 등을 통해 충북 농산물 진출현황, 수출유망품목 파악, 중국인의 농산물 소비성향 등을 조사하고 돌아올 계획이다.

 더불어 오는 9월 개막하는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홍보와 바이어 발굴에도 나선다.

 도 관계자는 “중국의 경제성장이 증대하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아 유기농 식품을 찾는 계층이 점차로 확대되고 있어 유기농특화도 육성 계획에 맞춰 고품질의 충북 유기농식품을 전략적으로 공략한다면 향후 충분히 수출확대가 이루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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