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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박주경, 18일 원주문화재단 주관 기획초대전 "봄의 왈츠"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5-04-17 17:57

4월18일~5월1일까지
 봄의왈츠72.7-60.6 oil&acrylic on canvas.(사진제공=(재)원주문화재단)

 프랑스 테일러재단에서 수여하는 테일러상을 수상한 박주경 화가의 기획초대전이 18일 (재)원주문화재단(이사장 원창묵) 주관으로 원주시 중앙동 문화의거리 원주문화재단 창작스튜디오갤러리에서 열린다.

 17일 (재)원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은 국내.외에서 각종 유수한 상을 수상한 원주 출신의 박주경 작가의 작품세계를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박주경 작가는 이번 초대전에 "봄의 왈츠"란 주제로 다양한 서양화 작품 96점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그는 작가노트에서 "고향인 원주를 떠나서 긴 세월을 더디고 힘겹게 보냈다”며 “아픔과 상실과 지난한 세월을 반복하면서 보낸 고단한 타지의 시간들은 오늘을 위해 제게 마련된 축복의 시간들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박 작가는 오브제를 활용한 작품들로 화려하고 다양한 패턴의 패브릭을 회화에 도입해 보다 감각적이고 조형적인 새로운 인물표현에 주력한 작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갤러리 한 관계자는 "추상적 무늬와 색상을 반복적으로 표현해 실제 화면이 움직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옵아트 작품과 나이프로 색을 표현해 생동감을 표현한 회화작품, 우드버닝기법을 활용한 작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고 전했다.

 초대전은 다음달 1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봄을 맞아 다양한 서양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인만큼 많은 원주시민들이 지역출신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재)원주문화재단 사무국(033-763-911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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