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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실 인장 우표로 발행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기출기자 송고시간 2015-05-14 21:43


 조선왕실 인장 우표.(자료제공=충청지방우정청)

 조선시대의 역사성과 우수한 예술성을 가진 조선왕실의 인장을 소재로 한 시리즈우표가 발행된다.


 그 첫번째 묶음으로 헌종이 소장했던 사인 4점을 선정했으며 이어서 왕실의 권위를 상징하는 의례용 도장인 ‘어보’와 국사에 사용되던 관인인 ‘국새’도 우표로 발행된다.


 이번에 소개하는 헌종의 소장품은 우표 4종 100만장·소형시트 1종 20만장으로 이달 15일 전국적으로 발행된다.


 우표에 담긴 사인(私印) 중 ‘만기여가’는 고궁박물관이 소장하고 있었으며, ‘쌍리, 우천하사, 향천심정서화지기’ 3점은 우리나라 역사상 격변의 시기에 국외로 불법 반출됐으나 지난해 4월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정식 반환돼 고국의 품으로 돌아온 소중한 문화재이다. 


 이승재 충청지방우정청장은 “과거 조선시대 국왕이 사용했던 사인의 섬세한 조각과 문양을 통해 우리나라 문자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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