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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한국의 맛 콘테스트 20일 개막

[=아시아뉴스통신] 신홍관기자 송고시간 2015-08-12 15:32

 한식의 메카 전북에서 지구촌 한국의 맛 콘테스트가 오는 20일 개막해 9일간 대 장정에 들어간다.

 농식품부, 외교부, KBS와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세계15개국 16개 해외공관에서 참가한 가운데 도내일원 및 국제한식조리학교, KBS공개홀 등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현지 외국인을 대상으로 수출 농식품을 식재료로 활용한 한식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해 한국 수출 농산품에 대한 관심과 소비확산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에서 개최되는 본선대회에 앞서 각 국 재외공관이 해외요리 학교들과 협력해 해외예선전을 지난 7월에 완료했다.

 해외 예선전은 말레이시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태국, 필리핀, 미국(뉴욕, 하와이), 칠레, 노르웨이, 러시아, 영국, 프랑스, 뉴질랜드, 호주, 알제리에서 218여명이 참가해 최종 16명이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본선진출자들을 외교부와 협력해 오는 19일에 맞춰 한국에 입국할 예정이며, 한식캠프를 통해 본선전에 앞서 국제한식조리학교(전주 소재)에서 체계적인 한식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본선대회는 1·2차로 나눠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요리에 대한 기본적인 관심을 갖는 참가자들이 참여하는 만큼 보다 질 높은 한식요리를 선보일 수 있어 한식의 고급화·대중화·세계화에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전주한옥마을, 남원 광한루·몽심재, 익산 미륵사지 등에서 한국식문화 현장체험을 통해본선대회 우승자에게는 상금 1만 달러의 특전이 주어지며, 15개국 대표 참가자들은 외교부 한식 명예홍보대사로 임명돼 고국으로 돌아가 한식을 알리는 전도사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전북도는 수천 년의 역사와 함께 발전해 온 한식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선두주자로서 이번 사업의 전 과정을 국내외에 방영 한식의 본고장 위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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