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8일 일요일
뉴스홈
제8회 영화공간주안 시네마토크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5-09-08 22:18

 인천시 남구가 설립한 주안의 예술영화관 영화공간주안은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제8회 영화공간주안 시네마토크를 진행한다.

 영화공간주안 시네마토크는 영화 상영 후 감독, 배우 및 관련 전문가 등을 초청해 영화의 기획 의도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영화공간주안의 특별한 시간이다.

 올해 영화공간주안의 여덟 번째 시네마토크 초대 손님은 '자가당착: 시대정신과 현실참여'의 김선 감독이다.

 '자가당착: 시대정신과 현실참여'는 지난 2010년 제작됐지만 지난 5년 동안 두 번의 제한상영가 판정으로 인해 관객들과 만나지 못했다.

 이에 김선 감독은 등급분류 결정 취소 소송을 진행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5년 만에 스크린에 걸리게 됐다.

 '자가당착: 시대정신과 현실참여'는 정권에서 붉어진 사건과 논란을 풍자한 정치 코미디 영화이다.

 영화는 촛불집회, 용산참사, 4대강 사업 등 전 정부의 집권 당시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사건들을 날카롭게 풍자했다.

 또한 포돌이를 내세워 정치를 해학적으로 풀어냈으며 잊혀지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발생한 사건과 상황을 상기 시킨다는 점이 자가당착: 시대정신과 현실참여의 관전 포인트이다. 

 영화공간주안 시네마토크에서는 영화를 직접 만든 감독과 함께 관객들이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공감한다.

 이번 제8회 영화공간주안 시네마토크에서는 지난 5년간 자유롭게 하지 못했던 김선 감독과 관객들이 만남을 갖는 뜻 깊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