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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회의 권역별 문학심포지움...한국문학 위기 진단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5-09-30 13:34

내달 3일 광주 ‘오월의 숲’서
 한국작가회의(이사장 이시영)가 지난 8월 대전충청권역에 이어 두번째로 다음달 3일 광주광역시 '오월의 숲'에서 심포지엄을 갖고 '한국문학의 내외적 위기와 작가회의 미래'를 진단한다. 사진은 지난 2월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있은 '문학의 공공성과 표현의 자유' 토론회 모습.(사진출처=한국작가회의)

 진보적 작가들의 모임인 한국작가회의(이사장 이시영)가 현재 한국문학의 내외적 위기를 진단하고 작가회의의 미래를 되살펴보는 지역별 순회 토론회를 갖는다.

 이번 토론회에는 최근 벌어지고 있는 문화예술에 대한 정치적 검열 행태 등 한국문학의 퇴행과 위기가 심각하다는 인식이 자리하고 있다.

 때문에 작가회의는 소속 작가, 평론가 등 문학인들로 '미래구상프로젝트 추진단'을 구성하고 지난 8월 대전충청권을 시작으로 발제ㆍ난상토론회를 펼쳐왔다.

 두 번째 토론회는 광주.전남권 등 호남권역으로 다음달 3일 오후3시 광주광역시 소재 문화사랑방인 '오월의 숲’에서 진행된다.

 문학평론가 홍기돈 교수(제주작가회의)와 박태건 시인(전북작가회의)이 발제하고 권혁소 시인(강원)과 이종형 시인(제주), 정양주 시인(광주전남)이 토론자로 나선다.

 사회는 광주전남작가회의 부회장인 박관서 시인이 진행한다.

 이날 심포지움에서 홍기돈 평론가는 '한국작가회의의 현 좌표와 몇 가지 과제'의 주제로 한국작가회의의 문학적 이념과 전망을 제시한다.

 또 박태건 시인은 '대안으로서의 전북의 발견과 작가회의의 조직 활성화 전망'의 주제로 전북 지역의 문학 활성화 방안을 제시한다.

 이번 심포지움은 한국작가회의와 전북ㆍ광주전남ㆍ강원ㆍ제주 작가회의가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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