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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변한의원 변기원 원장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특별취재팀 송고시간 2015-11-17 15:09

근본 원인 찾아 치료하는 변한의원
장과 뇌 질환 치료의 새 패러다임 만들다
김남수 기자가 만난 사람
 변한의원 변기원 원장.(사진제공=이코노미뷰)

 현대인의 최대 화두는 건강이다. 앞만 보고 달려와 잠시 잊고 살았던 건강에 대해 다시금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것. 이는 복지국가와 100세 시대가 도래하는 것과 맞물려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한국코와주식회사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가정, 회사, 건강 3가지 항목 중 '가장 속 편했으면' 하는 것에 대한 응답으로 설문자 중에 무려 59%가 건강을 뽑았다고 한다.


 이 결과는 건강해야 가정과 일, 인생의 모든 부분을 놓치지 않을 것이란 현대인의 가치관이 고스란히 반영된 것이라 흥미를 더했다. 이처럼 건강이 인생 최고의 덕목으로 부각되는 지금, 변한의원(원장 변기원, www.okbyun.co.kr)이 주목받고 있다.


 변한의원은 '제2의 뇌'라 불리는 장과 뇌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를 통해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만들고 있다. 더불어 어떠한 질환이든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치료를 해 효율성을 높여 국민의 건강한 인생을 책임지고 있다.


 변한의원은 5대째 대를 이어오고 있는 전통의 한의원이다. 1902년 고종황제의 어의였던 변석홍 선생은 일제 침략이 시작될 무렵, 나날이 가해지는 일본의 침략에 맞서 과연 '나'는 나라와 백성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고민을 했다. 이에 자신이 가장 잘하고 백성들에게 필요한 것 역시 의술이었으므로 낙향을 결심, 충북 영동군 양산면 가곡리 비봉산 아래에 제월당을 세우게 됐다.


 변기원 원장은 사람들이 가진 생명을 최고로 귀하게 여기고 그들을 차별 없이 치료하고자 하는 사명을 이어가는 한편, 이러한 전통 의학을 현대 의학에 접목 시키는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새로운 진단과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고 열심히 정진한 결과, 뇌와 장의 연관성을 발견해 사상체질에만 의존하는 일반 한의원과 달리 장과 뇌의 기능을 종합적으로 진단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믿음직한 한의원으로 자리매김했다.


 변한의원 직원들과 같이./아시아뉴스통신DB

◆治病必求於本(치병필구어본), 근본 원인을 찾아 치료한다!


 "황제내경 소문 음양응상대론에 보면 '치병필구어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병을 치료함에 있어 반드시 근본 원인을 찾아 치료를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렇게 해야만 어떠한 질환이든 치료의 효과가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체질을 잘못 진단하면 약 처방부터 식이요법, 더 나아가 병의 원인까지도 헛짚게 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인체의 자생력을 키워 근본적인 치료를 꾀하는 한방의 우수성은 높이 살만하지만 문진과 체형, 진맥으로 체질을 분류하는 방법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변한의원은 응용근신경학을 이용한 체질 검사와 함께 장기능을 검사하고, 자율신경 검사까지 병행함으로써 객관적인 병원 원인을 추적한다. 그리해 오래된 병증을 가지고 변한의원에 방문한 환자들의 치료 예후가 좋을뿐더러 호전될 수 있는 질환의 스펙트럼도 일반 한방 치료보다 넓다. 이는 근본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변한의원의 뚝심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자료사진./아시아뉴스통신DB

◆'제2의 뇌' 장과 뇌를 연결해 치료한다


 변한의원은 장과 뇌 질환 치료에 특화된 한의원이다. 특히 제2의 뇌라고 하는 장을 치료의 기저로 두고 있다. 장 속에 사는 200조개의 균은 유익균 85%, 유해균 15%일 때가 최적의 환경이다.


 그런데 선천적인 측면 혹은 음식, 단 과일, 밀가루 음식, 유제품을 후천적으로 즐겨 먹는 경우에 장의 유익균은 줄고 유해균이 늘어나게 된다. 장내 유해균이 많아지면 음식의 분해 흡수가 잘 되지 않아 유해균과 독소를 늘리고 장벽에 염증반응까지 심해져 역류성식도염, 만성위염, 과민성대장증후군, 장누수증후군 등 장 질환이 발생한다.


"문제는 장 질환이 소화기관에서 끝나지 않고 뇌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것입니다. 앞서 말한 장 질환 중 '장누수증후군'이란 장내 유해균이 많아져 손상된 장벽의 융모 틈으로 큰 단백질이 침투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장벽을 뚫고 혈관으로 들어간 글루텐과 카제인 단백질을 몸 속 면역세포들은 병원균 혹은 독소로 인식해 공격해 온 몸에 염증반응을 일으킵니다. 이것이 흔히 말하는 자가면역 질환입니다. 자가면역질환은 헤아릴 수 없이 많아 아동의 발달 지연 및 아토피를 유발하고 성인이 돼서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더 나아가 류마티스 관절염, 암, 치매 등으로 진행됩니다."


 변한의원에 뇌 질환 문제로 온 환자 중 90% 이상이 장에 문제가 있어 장의 기능을 올리고 뇌를 보호하는 뇌호장탕이라는 한약과 식이요법을 하는 동시에 이미 떨어진 뇌기능은 뇌재활운동 치료를 통해 뇌기능을 회복시킨다. 그리해 만성 두통, 어지럼증, 자율신경실조증과 같은 뇌 질환을 치료하게 되고 근본 원인을 치료하기 때문에 효과가 크다.


 자료사진./아시아뉴스통신DB

◆식이야기 쇼핑몰, '건강한 편식'으로 올바른 식생활 돕는다


 "'식이야기'는 '식이약이(食餌藥餌)를 어원으로 만든 브랜드입니다. 음식을 먹음으로써 약을 삼는다는 뜻으로 몸은 곧 내가 먹은 음식물의 결정체라고 생각하는 변한의원의 치료 철학과 맞닿아 있습니다. 식이야기 쇼핑몰은 환자들이 알아야 할 올바른 먹거리 정보를 제공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대안을 적극 제시해 건강한 편식에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이에 식이야기 쇼핑몰의 모든 제품은 변한의원에서 직접 찾고 검증해 추천하는 상품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의술과 약을 만나도 일상에서 먹는 것이 올바르지 못하면 건강 증진에 한계가 따른다. 병을 예방하는 단계에서도 또한 병을 치료하는 단계에서도 절대 빠지지 않는 것이 '먹는 일'이기 때문에 변기원 원장은 환자들에게 까다로울 만큼 건강한 편식을 지도하고 있다.


 "본인의 장이 좋다면 좋은 상태를 잘 관리하기 위해, 장이 나쁘다면 문제를 개선하고 더 건강해지기 위해 '건강한 편식'을 습관하 하는 노력이 이어져야 할 것."이라 말하는 변한의원 변기원 원장. 그의 바람처럼 건강한 편식으로 장과 뇌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해 전 국민이 에너지 넘치는 인생을 향유하는 날이 오기를 소망한다.


 [김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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