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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가 6.25 전쟁 최대 격전지인 개미고개 일원에 무궁화동산과 가로수 길을 조성한다. 사진은 지난 7월 10일 개미고개 자유 평화의 빛 위령비 앞에서 미군전사자 명판 제막식을 거행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세종시청) |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6.25 전쟁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이었던 전동면 청람리 개미고개 일원에 이달중으로 무궁화동산 600㎡, 가로수 길 3.2km를 조성한다.
한솔동 붓꽃 수변공원에 무궁화동산을 조성하고 소정면 대곡리 노변에 무궁화를 심어 가로수길을 만든데 이어 친근한 꽃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벌이는 사업이다.
내년에는 무궁화 비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무궁화 축제, 묘목 나누어 주기 행사, 관내 전 학교 1학생 1그루 무궁화 심기, 사진전.캠페인 개최, 홍보물 제작.배포 등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한편, 애국정신을 고양시킬 계획이다.
한편 세종시는 무궁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 8월 13일 행복도시건설청, 한국토지주택공사, TJB 대전방송과 무궁화 보급.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