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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 잦은 한관종, 확실하게 제거하는 방법은?

[=아시아뉴스통신] 이동윤기자 송고시간 2015-12-17 16:24

자료사진.(사진제공=목동고운세상피부과)


 언제부터인가 눈 밑에 좁쌀 크기의 오돌토돌한 돌기가 눈에 띌 정도로 생기기 시작했다면 누구나 신경이 쓰이기 마련이다. 단순한 피부 트러블로 오해할 수 있는 이 돌기는 한관종일 가능성이 높다.

 주로 여성에게 잘 나타나며 유전적인 요인이 큰 것으로 알려진 한관종은 쌀알 모양의 작은 돌기모양으로 나타나며 가려움이나 아픈 증상은 없는 것이 특징이다.

 한관종은 발병 초기에는 눈 밑에 조그맣게 돌기가 생겨나지만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그 크기가 커지게 된다. 오래 방치하거나 증상이 심할 경우 눈 밑뿐만 아니라 눈꺼풀이나 이마 등으로 번질 수 있어 초기에 치료받는 것이 좋다.

 한관종은 땀이 나는 땀샘관에 증식하면서 진피층 깊숙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피부표피층만 치료하는 것이 아닌 피부 속 깊은 부분인 진피층까지 치료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목동고운세상피부과 이남호 원장은 "한관종은 진피 속까지 병변이 자리잡고 있으므로 이와 같은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치료를 하게 되면 재발 가능성이 있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힘들다"고 전했다.

 이어 이남호 원장은 “한관종은 대부분 피부조직이 얇은 눈가에 생기므로 다른 부위에 비해 상처가 생기기 쉽다.”면서, “피부손상은 최소화하면서 한관종을 제대로 제거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치료하기 까다로운 한관종을 제대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어븀야그와 아그네스 등 두 가지 레이저를 이용하면 효과적이다.

 표피층 병변제거에 효과적인 어븀야그 레이저는 시술 시 열 발생이 적어 시술 후 생기는 부작용 발생이 거의 없고 정교한 시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아그네스는 미세 절연침을 통해 진피 내 고주파를 침투시켜 표피가 아닌 진피층에 자리잡은 한관종만을 타깃으로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뿌리까지 확실하게 치료할 수 있다.

 이 원장은 “한관종이 자리잡은 피부층에 맞는 각각의 레이저 시술로 치료해야 한관종 크기가 줄어 결국 뿌리까지 완전히 제거돼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면서, “한관종은 재발발생이 잦은 만큼 치료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시술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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