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사진제공=초이스굿엔터테인먼트) |
이원재는 지난 2월 막을 내린 연극 '날 보러 와요'에 이어 상반기 두번째 작품인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에 출연하고 있다.
이미 대학로 연극 시장에서 연기 잘 하는 배우 TOP10 안에 드는 배우로 손꼽힐 만큼 영향력이 꽤 높은 배우로 알려진 이원재는 연극 제작사들의 섭외 러브콜이 이어질 정도로 흥행력을 인정받았다.
이원재가 출연하는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는 2015년 한국, 1945년 일본 오키나와, 2004년 이라크 팔루자, 2010년 한국 서해 백령도 등 서로 다른 시대와 공간을 배경으로 오늘날 젊은 탈영병과 일제 말기 일본 가미카제 특공대가 된 조선인, 이라크에서 미군 식품업체에 배달하다 납치된 평범한 선교사, 서해에서 선박 침몰로 목숨을 잃은 사람들 등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 작품에는 이원재를 비롯해 박윤희와 성노진, 고수희, 오순태 등이 출연한다. 여기에 무대 디자이너 박상봉과 조명 디자이너 김창기도 참여해 현실감 있는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다.?
또한 이 작품은 서울문화재단 남산예술센터가 극단 골목길과 함께하는 2016년 시즌 프로그램의 첫 번째 작품으로 오는 10일부터 27일까지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