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단독·무동력·무기항·무원조 요트 세계일주에 성공한 김승진 선장.(사진제공=충남도청) |
지난해 국내 최초로 단독·무동력·무기항·무원조 요트 세계 일주에 성공한 김승진 선장이 충남도 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희망항해 도전기 강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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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충남도에 따르면 김승진 선장은 ‘도전에 나이는 없다-도전의 반복, 그것이 곧 인생’이라는 주제로?다음달 9일부터 6월 10일까지 도내 20개 학교, 학생 6000여명을 대상으로 강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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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선장은 전 국민이 세월호 사고의 아픔을 이겨낼 수 있도록 용기를 불어넣기 위해 지난 2014년 10월 19일 단독으로 요트세계일주 도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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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09일간 약 4만 2000㎞의 전 세계 바다를 돌아 지난해 5월 16일 당진 왜목항 입항에 성공해 ‘바다 위 도전정신’의 아이콘으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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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연에서 김 선장은 요트세계일주 당시 촬영한 동영상을 통해 생사의 기로에 섰던 당시의 에피소드를 공유하는 등 고난을 뛰어넘어 목표를 향해 정진하는 강인한 삶의 자세를 학생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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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학생들이 바다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도전 정신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김승진 선장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학생들이 해양문화를 이해하고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