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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년 SOC국비 1조4000억여원 확보 목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솔기자 송고시간 2016-04-13 12:10

내년 서해선 복선전철 8000억 등…올 확보액보다 5000억 많아

충남도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충남도가 내년 사회간접자본(SOC) 관련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팔 걷고 나선다.

13일 도에 따르면 내년 SOC 관련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은 모두 1조4179억원이다.?올해 확보한 9201억원보다 4978억원 많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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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33건 1조 3822억원이 국가시행이고 7건 357억원은 지방시행, 15건은 신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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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확보 목표액은 고속도로 2050억원, 일반국도 2475억원, 국지도 327억원, 광역도로 30억원, 철도 9287억원 등이다.

사업별로 보면 우선 지난해 첫 삽을 뜬 서해선 복선전철은 편입토지 보상비와 공사비 8000억원을 목표로 잡았다.?홍성역과 경기 화성 송산역을 연결하는 이 사업은 90.01㎞ 노선으로 3조 8280억원을 투입, 오는 2020년 개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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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대산-당진 고속도로 목표액은 50억원이다.?서산시 대산읍 화곡리부터 당진시 용연동 서해안고속도로 남당진 분기점까지 24.3㎞(4차선)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650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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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에서 경기 평택, 전북 익산까지 139.2㎞(4∼6차선)를 연결하는 제2서해안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내년 신규 착수 사업비 확보 목표를 500억원으로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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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비행장 민항 유치는 총 사업비 465억원 중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10억원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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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확보 대상 신규사업으로는 ▲장암∼임천 국도(29호) 건설 5억원 ▲청양∼신풍 국도(39호) 건설 5억원 ▲성주우회도로(40호) 건설 5억원 ▲연산∼두마 국도(1호) 건설 5억원 ▲당진∼서산 국지도(70호) 건설 5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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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천안 고속도로 1000억원 ▲보령∼태안1국도(77호) 건설 400억원 ▲보령~부여 국도(40호) 건설 150억원 ▲서북∼성거 국도(1,23호) 건설 150억원 등은 중점 관리 사업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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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관계자는 “SOC는 지역 발전의 견인차이자 국가 경쟁력의 핵심요소이자 저성장 시대를 대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투자”라며 “환황해 시대에 대비한 입체적 교통망 구축을 위해 내년 국비 확보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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