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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전통음식 '음식디미방' 상품ㆍ대중화 "박차"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6-05-05 21:35

3일 대구 MH컨벤션서 '장계향 선생' 인문학 특강ㆍ음식디미방 시식평가회
지난 3일 오후 7시 대구 MH컨벤션 리젠시홀에서 있은 '음식디미방과 장계향 선생' 인문학 특강 및 음식디미방 시식평가회에서 권영택 영양군수가 음식디미방 푸드스쿨 전문인 양성과정을 이수한 강사들이 직접 조리한 음식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영덕군청)

경북 영양지방의 전통음식의 보고 '음식디미방'이 상품화를 통한 대중화에 나섰다.

영양군(군수 권영택)은 지난 3일 오후 7시 대구 MH컨벤션 리젠시홀에서 '음식디미방과 장계향 선생' 인문학 특강 및 음식디미방 시식평가회를 갖고 대중화를 모색했다.

이날 권영택 군수는 특강을 통해 "조선의 위대한 어머니" 정부인 장계향선생의 시대정신과 철학, 음식디미방의 탁월성을 강조했다.

이번 특강과 평가회는 음식디미방의 대중화와 상품화를 위해 음식디미방을 한국전통 대표음식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식 평가회에는 대구 시민들이 대거 참여해 음식디미방의 탁월성과 소중한 가치를 공유했다.

특히 이번 시식평가회는 지난 2015년 5월에 영양군과 홈플러스, 휴먼정책기획원이 MOU를 체결해 개설한 음식디미방 푸드스쿨 전문인 양성과정을 이수하고 전문 자격증을 취득한 강사들이 20가지의 조리를 직접 준비해 참가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배지숙 대구시의원(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은 "음식디미방이라는 우리나라 전통의 요리가 이렇게 가치가 있는 줄 몰랐다"며 "특히 장계향 선생의 여성인문학과 철학은 현대를 살아가는 청소년과 여성, 일반인들에게 삶의 지표를 던져 주는 소중한 가치로 반드시 널리 알려야 한다"고 평가했다.

권 군수는 "음식디미방을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가장 자연적인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대중ㆍ상품ㆍ전문화 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음식디미방 대표음식을 손쉽게 우리 주변에서 먹을 수 있는 상품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휴먼정책기획원과 로라애술리가 주최하고 대구카톨릭대학교 미래지식포럼과 MH컨벤션, 홈플러스 문화센터, ㈜ 화신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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