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인천 가치재창조 선도사업 최종 심사에 참여할 100인의 청중평가단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인천만의 고유한 가치, 절대우의의 경쟁력을 찾아 발전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인천 가치재창조 선도사업 제안 공모(지난 3월 21일~4월 18일)를 실시해 총 61건의 사업을 신청 받아 1차 심사를 거쳐 38건을 우수사업(2차 심사대상)으로 선정했다.

가치재창조 선도사업 심사는 1차 서면심사(지난 3일)와 2차 전문가심사(오는 11일) 외에 3차 전문가+청중평가단심사가 추가로 진행된다.

특히 3차 심사에서는 100인의 시민(청중)이 직접 참여해 시민이 제안한 사업을 시민이 직접 평가해 선정하게 된다. 최종 3차 심사는 오는 18일 부평구 청소년수련관에서 실시된다.

청중평가단은 인천시정(가치재창조 사업)에 관심이 많은 만 18세 이상의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해 오는 15일까지 이메일(ryu010@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32-440-249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인천 가치재창조란 천혜의 자연환경, 역사·문화 등 인천만의 고유한 가치, 절대 우위의 경쟁력을 찾아 발전시키기 위한 차별화된 혁신전략이다.

즉 인천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인천의 정체성과 주인의식을 갖고 인천을 사랑하며 인천의 힘을 결집해서 인천이 가진 고유한 특성 및 잠재적 가치와 자원을 창의적 방법으로 실용·현실적인 가치로 만들어 가는 도시 혁신전략을 의미한다.

인천시가 처음 실시한 인천 가치재창조 선도사업 제안은 행정기관이 주도했던 지금까지의 사업추진 방식에서 탈피해 시민들이 생각하고 제안하는 시민소통형 사업추진 방식이다.

선정된 우수 선도사업에는 14억원의 범위 내에서 사업별 최고 1000만원의 시상금(총 4000만원)과 최대 5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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