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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TV K-FOOD] 순곱이네 안영근 대표 "2020년까지 프랜차이즈 가맹점 500호점 목표"

[부산=아시아뉴스통신] 도남선기자 송고시간 2016-05-10 20:55

순곱이네, 프랜차이즈 시작 1년만에 전국 가맹점 64개 성장... '65%' 달하는 높은 마진률로 가맹점주와 '동반성장' 모색... CJ프레시웨이와 물류계약으로 전국 일일배송. 해썹 인증 가공업체서 만드는 재료... '믿을 수 있는 먹을거리'



안영근 순곱이네 프랜차이즈 대표.(사진출처=아시아뉴스통신TV 캡쳐)

순곱이네 프랜차이즈는 이름처럼 한국의 전통 음식 순대와 곱창을 활용한 전골음식을 주 메뉴로 하고 있습니다. 순곱이네의 안영근 대표는 지난 2006년 부산 하단동 뒷골목 건물 한 모퉁이에 10평 남직한 곳에서 시작해 지금까지 변화하고 다양화된 먹거리 음식문화의 유행을 쫓지 않고, 고유한 우리 맛을 지켜왔습니다.?

오로지 맛으로만 승부해 온 순곱이네. 안영근 대표는 프랜차이즈를 시작한지 1년만에 순곱인를 전국에 64개의 체인점을 둔 ‘대가족’으로 성장시켰습니다. 맛도 맛이지만, 안영근 대표는 체인점 가맹점주의 이익률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 안영근 순곱이네 프랜차이즈 대표]
“기존의 메이저급이라고 할까요, 기존의 프랜차이즈들은 룰이 한정돼있는데 저희들은 중간 틈새를 공략해서 로얄티라든가 기존의 인테리어 콘셉트가 저희 나름대로 있긴 있습니다만 그런 부분을 무너뜨리고 점주님의 입장에서 형평성에 맞게끔 인테리어를 해드리고 있고요. 그런부분들과 동시에 저희가 판매가 대비 타 프랜차이즈들, 보통 프랜차이즈들이 마진률이 판매가 대비 보통 40% 내외 지급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65%라는 높은 마진율을 책정해드리기 때문에 점주님들이 그 부분에서도 선호하시고 따라서 주변의 지인들한테 소개해주고 하는 결과치가 지금의 급성장을 이룬 주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순대와 곱창을 주재료로 건강하고 맛있는 먹을거리를 만들어가고 있는 프랜차이즈 순곱이네./아시아뉴스통신 DB

마진률이 좋아 가맹점주의 만족도가 높다는 안영근 대표. 이에 더해, 사상점의 점주 송민정 씨는 인테리어 비용이 절감돼 만족한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 송민정 순곱이네 사상점 점주]
“처음에 오픈할 때 인테리어를 싹 바꾸지않고 있는데서 보완할 것은 보안하고 뺄건 빼고, 이런 부분에서 비용이 많이 절감이 됐습니다.”

목포의 한 순대가공 공장. 이 곳에서는 매월 3톤 가량의 순대가 전국의 순곱이네 매장으로 배달됩니다. 해썹인증을 받은 식자재만을 사용하는 순곱이네 안영근 대표는 프랜차이즈 대표로서 특히 위생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스탠딩 / 도남선 기자]
“지금 제가 입고 있는 이 옷은 하얀색 위생가운입니다. 순대 가공직원들 뿐만아니라 취재팀까지도 모두 위생가운과 위생모자, 덧신을 신어야만 공장에 출입이 가능할 정도로 먹을거리 위생에 철저한 모습입니다.”

순곱이네와 OEM 계약을 체결해 순대를 생산해내고 있는 명가푸드 F&C의 박재철 대표도 순곱이네의 재료인 순대 생산에 철저한 위생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해썹인증업체 전남 목포 명가푸드 F&C에서 가공되는 순곱이네의 식재료./아시아뉴스통신=도남선 기자

[인터뷰 / 박재철 명가푸드 F&C 대표]
“말 그대로 식품이다보니까. 사람이 먹는 음식이다보니까. 저희들이 최대한 안정적으로 깨끗하게... 제 가족들이 먹는다고 생각하고, 직원들에게도 항상 첫 번째도 위생이고 두 번째도 위생이다라고 (강조)해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 곳 공장에서 생산, 가공된 순대는 CJ프레시웨이를 통해 전국 어느지역이든 일일배송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인터뷰 / 안영근 순곱이네 프랜차이즈 대표]
“순곱이네 프랜차이즈는 엄격화된 시스템을 갖추고 위생적으로 생산된 제품으로, CJ프레시웨이와 함께 물류 계약을 갖고 전국 어디든 물류가 배송된다는 것이 장점이고.”

순곱이네의 주력 식재료인 순대와 곱창은 영양학적으로 우수할뿐만아니라 쫄깃한 식감도 뛰어납니다.

[인터뷰 / 한진숙 교수 동의과학대학교 식품과학계열]
"순대나 곱창 같은 경우는 전세계적으로 우리에게만 있는 독특한 식품 중에 하나죠. 사실은 그것을 과거에는 싸게 담백질원으로 썼지만 요즘 같은 경우에는 그 쫄깃한 식감이나 독특한 맛 때문에 그러한 우리의 식감, 젊은이의 식감에 맞춰서 새롭게 만들어질 수 있는 식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순곱이네의 전골메뉴와 순대./아시아뉴스통신 DB

안영근 대표는 순곱이네만의 독보적인 아이템을 바탕으로 2020년까지 전국에 500호점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안영근 순곱이네 프랜차이즈 대표]
“네 저희가 미래미전이라면, 저희 목표가 2020년까지 '순곱이네 2020 프로젝트'라고 저희 직원들이 모두 합심해서 2020년까지 전국에 500호점 목표로 준비하고 있고요. 저희가 비전이 있다는 부분에서는 우리 아이템 자체가 독보적이고, 상권쪽에서 다시말해서 브랜드는 다르지만 중복된 아이템들이 경쟁을 하고 있지만 저희 순곱이네 프렌차이즈의 메뉴, 순대곱창버섯전골은 독보적인 아이템이기 때문에 중복되지 않아서 상당히 향후 비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순대와 곱창이라는 우리 고유의 맛을 살려 높은 마진률과 체계화된 물류 시스템으로 가맹점주와 공생을 모색하는 순곱이네. 한국의 음식이 세계인의 먹을거리로 성장하는 그날에 순곱이네가 그 중심에 있는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아시아뉴스통신 도남선입니다.


[촬영] 박재환 PD, 김동현 PD
[편집] 박재환 PD, 김광민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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