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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총리, 알-왈리드 사우디 킹덤홀딩社 회장 접견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6-05-16 21:43

16일 오후?황교안 국무총리가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방한중인 알-왈리드 사우디아라비아 킹덤홀딩스 회장을 접견하고 있다.(사진출처=국무총리실)

황교안 국무총리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세계적 투자기업인인 사우디 알-왈리드(Al-Waleed bin Talal bin Abdulaziz Al Saud) 킹덤홀딩사(Kimgdom Holding Company, KHC) 회장을 접견하고, 투자 방안 등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알-왈리드 회장(61)은 총 자산이 280억불 규모로 올해 포브스지에 의하면 아랍 제일의 부호로 알려져 있으며, 킹덤홀딩사는 알-왈리드 왕자가 1980년 창립한 투자회사로 중동지역 및 씨티 그룹, 펩시콜라 등 다국적 기업에 주로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황 총리는 알-왈리드 회장의 방한을 환영하고, “킹덤홀딩사를 통해 우리 국내 여러 기관들과 투자 협력을 추진해오고 있음을 알고 있다”며 “많은 결실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알-왈리드 회장은 “사업 초기부터 한국 기업들과 오랜 인연을 맺어온 관계로 한국에 대해 유대감을 갖고 있으며, 한국과 공공 부문과 민간 호텔을 비롯한 투자 문제를 폭넓게 협의하고 있어 앞으로 더 많은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싶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또 “최근 사우디가 국가 및 경제 발전을 위해 ‘Vision 2030’ 구상을 발표하였는데 이는 매우 시의적절한 구상으로 사우디의 오랜 협력 동반자로서 우리나라가 이 계획에 적극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알-왈리드 회장은 이에 대해 “지난 4월에 발표한 ‘Vision 2030’ 구상은 사우디의 석유 의존도를 탈피하고, 경제 구조를 개혁하기 위한 야심찬 국가 발전 계획으로서 한국이 참여하기를 희망하며 본인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알-왈리드 회장은 압둘 아지즈 초대 사우디 국왕의 아들인 왕자로 어머니는 레바논 초대 수상의 딸로 알려져 있으나, 사우디 왕실과는 무관하게 주로 주식과 부동산으로 재산을 형성한 자수성가형 부호로 Time지는 ‘아라비아의 워렌 버핏’으로 호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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