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 일요일
뉴스홈 정치
'20대 총선 평가와 과제' 더민주 충남도당 당원토론회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솔기자 송고시간 2016-05-17 17:55

18대 총선 충남 10%대 투표율에서 20대 40%대로 급성장

장년층 투표율 이끌어 내지 못해...중앙당 차원의 지원과 관심부족도 패배원인 지적
?
17일 충남 예산 덕산리솜스파캐슬에서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당원토론회가 열리고 있다.(왼쪽부터)나소열 도당위원장·장수찬 교수·김정섭 도당 총선기획단장·강진원 TJB부장./아시아뉴스통신=최 솔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17일 오전 예산 덕산리솜스파캐슬에서 '4.13 총선의 평가와 과제:표출된 민심과 앞으로의 과제'라는 주제로 당원토론회를 열었다.
?
토론회장에는 안희정 충남지사와 나소열 도당위원장, 박수현 국회의원, 김종민·강훈식·어기구 국회의원 당선인, 복기왕 아산시장, 한태선·강희권·이위종 전 국회의원 후보, 오배근·조이환·김연·이공휘 충남도의원, 당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
공개토론회에서는 장수찬 목원대 교수와 강진원 TJB 부장, 나 위원장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
토론회에서 장수찬 교수는 "이번 선거는 경제와 민생 등 박근혜 정부에 대한 심판과 기성정당에 대한 분노, 호남 지역주의의 저항 등 세 가지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이어 "충남지역의 18~20대 총선을 비교해 보면 야권투표의 성장이 눈부셨다. 18대 총선에서 충남 야권 표는 약 13%였으나 이번 20대에서는 약 49%로 천안과 아산, 당진 등 충남지역 북부벨트의 야권 투표 성장률이 놀라웠다"며 "후보자풀을 강화한다면 다음 선거에서도 야권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
강진원 TJB부장은 "결과적으로 더민주는 승리했다. 그러나 충남은 전국적으로 봤을 때 잘 한 것이라 보기 어렵다"며 "부산에서 5석을 얻은 것이 진짜 승리한 것"이라고 했다.
?
이번 총선에서 충남은 공업과 도시지역인 북부권에서 승리했으며 장년층이 많은 남부권과 서해안 지역에서는 졌기 때문이라는 것이 강 부장의 설명이다.

개회식 모습./아시아뉴스통신=최 솔 기자
?
강 부장은 중앙당 차원에서의 지원과 관심부족도 패배 원인으로 꼽았다.
?
그는 "이번에 낙선한 박수현 의원은 정진석 의원과 3.17%차이로 졌다. 19대에서 인물론으로 이긴 박수현 의원이 부여·청양 지역의 보수성향 앞에 무너졌다"라며 "장년층도 박수현 의원을 '된 사람'이라고 말하는데도 이같이 나타난 것은 중앙당 지도부와 충남도당의 지원이 미약했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
이어 "나 위원장과 서산·태안 조한기 전 후보도 마찬가지다. 새누리당에서는 최경환·김무성 의원, 연예인까지 굉장히 많이 온 반면 더민주에서는 안희정 지사와 찍은 사진 마케팅 뿐이었다. 이를 뛰어넘는 전략이 아쉬웠다"고 설명했다.
?
이와 함께 충남도당이 발표한 공약이 충남도정에서 계획 또는 진행 중인 것들로 화제를 모으기에 부족했다고 덧붙였다.
?
나소열 위원장은 안희정 지사를 중심으로 내년 정권교체를 이룰 것을 강조했다.
?
나 위원장은 "여권도 마찬가지로 중요 보직을 충청권 출신이 장악하고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안희정 지사에 대한 대권 기대가 충남지역에서 굉장히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
그러면서 "우리의 다음 목표는 내년 정권교체를 이룰 것인가가 가장 중요하다. 중산층과 서민에게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면서 안 지사를 중심으로 어떻게 가꿔 나갈 수 있을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관심사가 될 것이다"라고 피력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