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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현대 모터스 FC의 모습./아시아뉴스통신 DB |
K리그 최대 명문 구단인 전북 현대 모터스 FC(전북 현대)의 심판 부정청탁 혐의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이 냉담하다.
일부 네티즌들은 인터넷상에서 빠르게 전파되고 있는 전북 현대의 14-15시즌 부정 우승 의혹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밝히고 있다.
23일, 부산지검방검찰청(부장검사 김도형)은 프로축구 K리그 심판 A씨(41)와 B씨(36) 및 전북 현대의 스카우트 C씨(52)를 불구속 기소했다.
A씨와 B씨는 2013년 프로축구 K리그 심판으로 일하며 각각 2차례와 3차례에 걸쳐 C씨에게서 부정한 청탁과 함께 경기당 100만 원씩을 받은 혐의다.
특히 A씨와 B씨는 2015년에도 프로축구팀 경남FC로부터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씩을 받아 1심에서 모두 유죄를 선고 받았다.
이에 대해 전북 현대는 23일 공식 성명을 내고 "스카우트 C씨가 구단에 알리지 않고 개인적으로 저지른 행위"라며 구단 측 잘못을 부정했다.
시민들은 구단의 이런 해명에 대해 인터넷상에서 비난의 글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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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부산지방검찰청에 의해 제기된 전북 현대 모터스 FC(전북 현대 모터스)의 심판 부정청탁 혐의에 대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시민들의 의견이 냉담하다.(사진캡쳐=전북 현대 모터스 FC의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 |
누리꾼 김**씨는 스카우트가 독단적으로 벌인 일이라는 구단 공식 해명에 대해 스카우트 혼자서 구단 자금을 관하고 사용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전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다.
또 다른 누리꾼 G***********는 전북 현대가 더 늦게 전에 모든 죄를 인정 및 사과하고, 모기업인 현대자동차 및 현대그룹 차원에서 내부 징계 실시 및 정몽구 회장이 직접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북 현대 모터스가 K리그 클래스에서 우승했던 14-15시즌 부정청탁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 확인이 되지 않았기에 신중을 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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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인터넷상에서 빠르게 전파되고 있는 전북 현대의 14-15시즌 부정 우승 의혹에 대해 한 네티즌이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있다.(사진캡쳐=전북 현대 모터스 FC의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 |
누리꾼 한**는 전북 현대의 14-15시즌 부정 우승 의혹은 아직 사실로 밝혀진 것이 아니며, 향후 검찰 수사결과에서 사실로 결론이 나면 그때 질타해도 늦지 않다고 못 박았다.
공정성을 생명으로 하는 프로스포츠 세계에서 심판 부정청탁은 비교적 흔하게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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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프로농구 강동희 전 동부 감독이 프로농구 승부조작 혐의를 받고 의정부 지방검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두한 모습./아시아뉴스통신 DB |
▲2011년 K리그 승부조작으로 47명 영구제명 ▲2012년 프로배구선수(KEPCO.현 한국전력) 16명 영구 제명 ▲2012년 LG 트윈스 소속 투수 김성현과 박현준 등 현역 선수 2명 퇴단 ▲2013년 프로농구 전 원주 동부 감독 실형 ▲2015년 전·현직 프로농구 선수 12명 승부조작과 불법 스포츠도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 등 4대 구기 프로스포츠에서 모두 승부조작이 드러났다.
형법상 승부조작은 전주-브로커-선수 각 행위주체별로 사기죄, 업무방해죄, 배임죄, 배임수증재죄 등을 적용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사건으로 인해 프로스포츠에서 가장 강조되는 공정성, 페어플레이 정신이 크게 훼손됐다.
법적인 문제를 차치하더라도 아이들에게까지 무제한으로 개방되어있는 프로스포츠가 승부조작을 통해 불공정한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된다면 공익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막강하다.
이런 공익적 측면을 고려했을 때, 스포츠 가치에 손상을 미치는 어떤 종류의 부정도 용납되지 않는다는 것을 이제는 확인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한편 작년에는 전·현직 축구 심판 4명이 경남FC로부터 총 64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고, 경남FC는 프로축구 사상 최초로 승점 10점 감점과 제재금 7000만원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