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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김상호, “나의 가장 큰 원동력은 가족”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민지기자 송고시간 2016-06-10 16:35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에서 억울한 사형수 권순태 역으로 열연한 배우 김상호가 인터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스타포커스)?

최근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배우 김상호가 부성애 연기를 한 소감과 더불어 가족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오는 16일 개봉을 앞둔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는 실력도 싸가지도 최고인 브로커 ‘필재(김명민 분)’가 사형수로부터 의문의 편지를 받은 뒤, 세상을 뒤흔들었던 ‘대해제철 며느리 살인사건’의 배후를 추적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에서 사랑하는 딸을 위해서 살아가는 억울한 사형수 권순태 역으로 분한 배우 김상호가 부성애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김상호는 “순태의 삶에 찾아온 딸 동현(김향기 분)을 사랑하는 아버지의 마음은 굳이 연기로 표현하지 않아도 가능했다”며 “실제 아버지이기에, 아버지라서 억지로 끌어올리지 않아도 감정이 표현됐다”고 말했다. 실제로도 김상호는 “나의 원동력은 가족”이라며 유별난 가족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김상호는 “좋아하는 일을 하거나 대중들에게서 내가 잊혀질 때 버틸 수 있는 힘은 아이들과 아내”라며 “‘더 발전해나가야 겠다’는 마음을 들게 해준다”며 가족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덧붙여 그런 가족들과 함께하기에 배우 김상호는 “행복하다”고 전했다. 김상호는 “아이들도 무럭무럭 자라고 있고, 아내도 집안을 잘 지켜주고, 나도 일을 열심히 하며 살아가기 때문에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며 “안주해 있는 내 자신을 좋아하지 않기에 앞으로 더 전진해 나갈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매번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새로운 얼굴로 대중들을 만나는 배우 김상호는 자신의 삶이 안주해있지 않도록 변함없는 노력하는 배우로 알려져 있다. 이에 김상호는 “꿈을 이루고 나서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나 해낼거야’하는 욕심도 필요하고,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는 가에 대한 자기 성찰도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에서 김상호는 권순태 역의 이야기로 스토리가 전개되는 큰 비중의 역을 완벽히 소화했다. 김상호는 주연에 대한 욕심은 없냐는 물음에 “꽃은 피는게 목적이 아니라 꽃이 폈다가 져서 자기 종족을 퍼뜨리는 게 목적”이라며 “운이 따라주어 주연을 하면 좋겠지만, 사람들 뇌리에 좋은 배우, 참 괜찮은 배우로 남는게 더 큰 목표”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배우로서의 최종 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상호는 “우리 아이들이 일상생활을 하다가 ”아버지가 누구시니“라는 질문에 대해 ”배우 김상호 입니다“라고 답했을 때, ”그 양반 연기를 봤을 때 되게 힘이 됐는데“라는 말을 듣는 배우로 남고싶다”고 전했다.

한편 실력 최고인 브로커 ‘최필재’와 억울한 사형수 권순태의 통쾌한 이야기를 그린 범죄수사 영화‘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는 오는 1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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