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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中企,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 사업 대거 선정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차연양기자 송고시간 2016-06-10 18:19

부산중기청 “비수도권 압도적 1위 쾌거... 세계적 수준 기업으로 육성하겠다”
부울중기청사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2016 한국형 히든챔피언육성사업에 부산지역 중소?중견기업들이 대거 선정됐다.

부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산 기업들이 ‘월드클래스 300 및 글로벌 전문기업’에 10개사, ‘글로벌강소기업’ 11개사가 선정돼 전국적으로 2위, 비수도권지역에서 압도적 1위의 쾌거를 이뤘다고 발표했다.

한국형히든챔피언 육성사업이란 지난 2011년부터 오는 2017년까지 정부와 지원기관, 민간은행이 협력해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세계적 기업으로 육성하기위한 프로젝트를 말한다.

부산중기청은 부산기업을 한국형 히든챔피언 기업으로 육성시키기 위해 그간 부산시, 부산테크노파크와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 선정 업체 수와 더불어 선정 규모 또한 매년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부산을 대표하는 중소?중견기업들로 각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용 및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월드클래스 300 및 글로벌 전문기업’의 경우 신기술 개발을 위한 최대 5년간 75억의 R&D 자금이 주어지며 코트라의 ‘월드챔프사업’ 등 해외마케팅 소요비용 또한 5년간 5억원이 지원된다.

또한 금융지원 및 지식재산권 컨설팅 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 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최대 2년간 6억원의 R&D 자금과 3년간 2억원 이내의 해외마케팅 프로그램 소요비용, 시제품제작 등을 지원받게 된다.

김진형 부산중기청장은 “이번에 선정된 한국형 히든챔피언 기업들은 기술력과 성장성을 두루 갖춘 부산의 핵심 중소·중견기업들로 향후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패키지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부산지역 중소·중견기업 수출 200억 달러 달성에 견인차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한국형 히든챔피언 선정기업은 다음과 같다.

월드클래스 300 및 글로벌 전문기업 ▲고려용접봉㈜(대표 홍민철, 최희암) ▲㈜금양(대표 류광지) ▲㈜동성화학(대표 이경석) ▲㈜디알액시온(대표 이효건, 이태훈) ▲디에스알㈜(대표 홍석빈) ▲삼덕통상㈜(대표 문창섭) ▲㈜시퍼스파이프라인(대표 조영득) ▲㈜에스에이치팩(대표 이종원) ▲탱크테크㈜(대표 주광일) ▲효성전기㈜(대표 정진근)

글로벌강소기업 ▲웹스(대표 이재춘) ▲㈜케이씨(대표 손영태) ▲나비스오토모티브시스템주㈜(대표 정희석) ▲㈜이즈커뮤니케이션즈(대표 박상욱) ▲(주)건양아이티티(대표 김택현) ▲(주)전진엔텍(대표 김병국) ▲㈜정아마린(대표 염대범) ▲마이텍(대표 박말용) ▲(주)티씨이(대표 황영재) ▲(주)오에스씨지(대표 왕기형) ▲유영산업(대표 정호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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