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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꽃이 빚는 여름 울진의 마을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6-06-10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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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경북 울진을 비롯 동해연안지방의 낮 최고 기온이 23도를 오르내리며 선선한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울진군 근남면 노음리 마을 어귀에 접시꽃이 흡사 잘생긴 '조선 막사발' 모양의 붉고 흰 꽃을 피우며 마을로 들어오는 손님을 반기고 있다.

도종환 시인이 '亡婦歌'의 애절한 심정을 詩 '접시꽃 당신'으로 노래해 선남선녀의 마음을 울린 꽃으로 친숙한 접시꽃은 ‘황촉화(黃蜀花)’라고도 부르며 아욱과에 속하는 이년생 초본식물이다.

우리나라 전역에 잘 자라며 주로 담장 곁 양지바른 곳에 잘 자란다. 키는 2m 가량이며 꽃은 자주ㆍ분홍ㆍ흰색으로 6월에 피우며 예부터 말린 꽃잎과 뿌리를 약재로 쓰는데, 부인의 백대하(白帶下), 대소변을 잘못 보는 증상, 자궁출혈과 토혈 등에 사용한다./아시아뉴스통신=남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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