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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노종철 팜투어 구월·부평지사 대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16-06-15 13:43

노종철 팜투어 구월·부평지사 대표.(사진제공=팜투어)

뜻하지 않은 곳에서 새롭게 두번째 삶을 사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 선택이 성공과 반하는 길일지라도 당사자의 마음속에 품고 있었던 로망을 현실로 이뤄내는 것이었다면 결과는 그리 중요치 않다.

1년여 전 팜투어 부평지사를 오픈한데 이어 6개월 전 또다시 인천 지역권인 팜투어 구월지사를 오픈한 팜투어 구월·부평지사의 노종철 대표가 허니문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인천 지역에서는 혼수품목으로 굵직한 입지를 다진 노종철 대표는 “가슴 한 켠에 늘 여행을 낭만과 품위로 점찍어두고 있었는데 드디어 팜투어 지사를 개설하게 돼 너무 기쁜 나머지 요즘은 주체하기가 어려울 지경”이라고 서두를 열었다.

전형적인 사업가답게 구월·부평 노 대표는 인천 구월지역 시장조사가 철저했다.

“팜투어 구월지사 근교에 대형 백화점들이 들어서 있을 뿐 아니라 왕복 10차선 도로의 최대 중심가로 가장 핫한 지역이 구월”이라며 “10년간 준비를 해왔던 숙원이 여행사였는데 믿을 수 있는 팜투어의 브랜치라 그 행복감은 두 곱절”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실제 인천의 경우 인구 300만 명에 결혼 건수도 연간 1만여 건에 달해 타 지역에 비해 시장규모가 꽤 큰 편이다.

노 대표가 팜투어 부평에 이어 두 번째 팜투어 브랜치인 팜투어 구월에 공들인 노력은 여실히 증명됐다.

팜투어 구월지사 사무실을 나서면 바로 큰 사거리가 나오는데 길 건너편에서 시야를 사로잡은 건 대형 전광판이다. 이 전광판에서는 24시간 팜투어 홍보영상과 문구를 볼 수가 있다.

노종철 팜투어 구월·부평지사 대표.(사진제공=팜투어)

노 대표는 “팜투어 구월 직원들이 고객들에게 정확한 상담을 할 수 있게끔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고객 유치 전략의 일환으로 인천 지역과 연관된 혼수 등의 네트워크를 전략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존의 노 대표의 전공이라고 할 수 있는 혼수와 예물, 양복에 한복까지 이 모든 것들이 결국은 여행, 즉 허니문으로 연결고리이기 때문에 이런 일련의 협업을 통해 인천이라는 단일지역 최대 팜투어 브랜치가 되겠다는 야심이다.

노종철 팜투어 구월·부평 지사 대표는 “실질적으로 두 개의 인천 지역 팜투어 지사 운영이 당장 큰 수익으로 이어지지는 않겠지만 이번 구월 팜투어의 경우 굉장히 중요한 투자”라며 “자동사 산업으로 보면 도로라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건데 팜투어 브랜드를 믿고 SOC를 확대하는 단계”라고 강조했다.

2년 안에 인천 최대 팜투어 브랜치로 구월·부평 지사에서 연간 2000여 쌍의 신혼부부들의 신혼여행을 책임질 각오라는 팜투어 구월·부평 노종철 대표의 감각적인 사업적인 수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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