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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9회 복지재활 시니어 전시회 개최

[부산=아시아뉴스통신] 박상언기자 송고시간 2016-06-28 14:40

제9회 복지·재활·시니어 전시회 공식 포스터(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이달 30일부터 7월 2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제9회 복지재활 시니어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온 세대가 건강하게 행복하게!’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최고의 고령친화산업 전문전시회이자 국제적인전문전시회로서 도약하고 있다.

올해 8개국 200개사 701부스인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며, 고령친화산업 및 복지재활 관련 주요 업체와 기관들이 대거 참여하여 관련 산업육성과 업체의 마케팅 판로 개척을 위한 비즈니스의 장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의 주요 특징은 노인층에만 국한하지 않고, 온 세대를 아우르는 헬스케어용품 및 서비스, 건강정보가 제공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복지용구·보조기기관 ▲의료·재활·요양서비스관 ▲건강100세관 ▲부산지역 종합병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건강로드맵 특별관과 ▲베이비부머세대를 대표하는 50+ 일자리관도 구성한다. 아울러 건강관련 협력단체와 연계하여 다양한 부대행사를 동시개최 함으로써 국제적이고, 전문적인 전시회로서의 면모를 보다 강화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마련했다.

시는 부산 내 고령친화용품 제조업체의 중국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중국 사회복리기금회 노년사회기금과 노인 복지서비스 향상 및 고령친화제품 중국 판로개척을 위한 지속적인 상호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부산 내 제조업체의 고령친화용품이 국제적으로 정기적인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공동주관기관인 부산테크노파크에서는 산업계의 수요를 반영한 1:1 해외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중국, 일본, 러시아 등 9개국 37개사를 초청, 해외 판로 개척의 장을 마련했으며 수출상담회에서 계약 및 MOU를 체결하는 등 큰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시민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돼 있다. 부산의료원과 부산시 광역치매센터에서 무료 건강검진과 치매상담을 진행하고, 휠체어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하는 기부나눔장터, 예술심리치료, 이동복지기기 시승체험 등도 준비돼 있다.

뿐만 아니라 부산시가 주최하고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 노인복지관협회가 주관하는 ‘부산광역시장배 세대가 함께하는 당구대회’가 올해 첫 개최돼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대회에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한편, 시는 KNN과의 공동주관으로 '메디부산 2016! 건강로드맵 특별관에서는 종합병원 전문의의 건강관련 정보 제공과 캠페인 뿐만 아니라 올해는 새롭게 대한아토피협회와 함께 아토피·천식 알레르기 질환 체험 및 상담부스를 운영하여 시민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전시회 개최기간 동안 ▲재활의료기기 비즈니스 컨퍼런스 ▲통합건강증진사업 권역교육 ▲요양보호사 및 간호사 보수교육 ▲중장년 나침반 생애 재설계 프로그램 ▲2016 생산적 복지실현을 위한 고령화산업 활성화 방안 ▲한·일 장기요양우수사례 워크숍 ▲고령친화산업 ICT 융·복합 아이디어전 전시 및 시상 등 다양한 세미나 및 동시행사가 개최되어 복지, 재활 및 시니어 산업관련 최신 정보와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도록 하였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복지재활 시니어 전시회가 고령친화산업관련기업의 신제품 및 기술 전시에 국한되지 않고, 유관산업 세미나, 포럼 및 교육과 일자리 창출까지 한자리에 개최하여 관련 산업에 최적의 네트워크 및 마케팅 장을 제공하는데 역점을 두었으며, 산업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가 노인을 이해할 수 있는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장으로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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