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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7월부터 하수도 사용료 인상 추진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재복기자 송고시간 2016-06-29 10:50

군산시청./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 군산시가 7월부터 하수도 사용료를 인상한다.

29일 군산시는 현재 새만금유역 수질개선과 시내 하수관거 정비사업, 주민생활 환경개선 등 공공서비스의 질적 향상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재원확보가 필요한 상황으로 하수도 요금현실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산시의 경우 하수처리 원가는 톤당 1736원인데 반해 사용요금은 평균 327원으로 현실화율이 18.9%에 그쳐 전국 평균 38.3%와 전북 평균 27.2%에 비해 크게 낮은 실정이다.

이로 인해 재정확보가 어렵고 ‘올해부터는 하수도 사업이 지방공기업으로 전환돼 독립채산제 회계원칙으로 운영방식이 전환됨에 따라 하수행정의 발전과 재정건전화를 위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하수도 사용료는 전월대비 평균 19%가 인상되며 현재 가정용, 일반용, 대중탕용, 산업용으로 구분된 업종별 요금은 가정용(1~20톤 기준)은 톤당 230원에서 270원으로 40원이오른다.

일반용(1~30톤 기준)은 330원에서 390원으로 60원이 오르게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하수도 사용료 인상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시설로써 지속적인 시설확충과 정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7월 고지분부터 하수도 사용료가 인상 적용됨을 사전에 알려드린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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