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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크레인, 7월 1일부터 올스톱

[부산=아시아뉴스통신] 박기동기자 송고시간 2016-06-30 21:01

타워크레인 노동자들이 7월 1일 0시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

전국 타워크레인 현장 2700여명의 노동자들이 일손을 놓고 파업에 나설 예정이다.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타워크레인분과위원회에 따르면 노즈는 임금 19.8% 인상 등을 요구하며 141개 타워크레인 임대업체와 교섭을 벌여 왔다.

지난 5월4일부터 시작된 교섭은 8차(개별사/ 협동조합는 7차)에 치르도록 진전을 보이지 못했고, 중앙노동위원회는 6월 20일 조정중지 결정을 내렸다.

건설노조 타워크레인분과위원회는 지난 6월12일 전조합원 총회를 통해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했고, 6월21일 개표결과 68.4%의 찬성표를 얻어 가결됐다.

타워크레인 노동자들은 지역 파업을 벌일 예정이며, 건설노조가 18대 대정부 요구안을 내걸고 총파업을 예고한 오는 7월6일 상경투쟁 대오에 결합할 계획이다.

타워크레인 대정부 요구안은 소형 타워크레인 등록 기준과 면허 요건 개정, 타워크레인 풍속제한 개정, 타워크레인 안전인증 및 안전검사 공공기관 직접 시행, 타워크레인 조종사 자격시험 격년제 실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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