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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부산 진로진학박람회 9일 벡스코서 개최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차연양기자 송고시간 2016-07-05 15:01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진로관’, 스카이 등 주요 대학 참여하는 진학정보 프로그램 ‘진학관’ 운영
2016 부산 진로진학박람회가 개최되는 부산 벡스코./아시아뉴스통신=박재환 기자

부산지역 초·중·고 학생들에게 진로진학 관련 다양한 정보와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대규모 박람회가 부산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부산시(시장 서병수)와 공동으로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2일 동안 해운대 벡스코에서 ‘2016 부산진로진학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참여와 체험을 중심으로 학생들에게 미래 직업 세계를 알려주고 대학으로부터 생생한 정보를 직접 들어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번 박람회는 원칙적으로 현장참가제이나 몇몇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사전예약제로도 운영한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사전예약 프로그램은 지난달 24일 공식 사이트를 개설해 신청 양식을 마련했지만 대부분 마감되는 등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한편 개막 행사는 9일 오전 9시 50분 현악 6중주단 교문학생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시작하며, 이 자리에는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서병수 부산시장, 백종헌 부산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진로진학박람회는 크게 미래직업정보를 탐색하고 체험할 수 있는 ‘진로관’과 2017 수시모집을 목전에 두고 실질적인 대입정보안내와 맞춤형 진학컨설팅을 주축으로 하는 ‘진학관’으로 구성된다.

‘진로관’은 부산지역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공기업, 구?군 진로교육지원센터, 진로체험협력기관 등 48개 기관이 참여해 진로교육지원센터관, 미래직업정보관, 직업체험관, 진로교육관 등 총 4개의 주제관에서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진학관’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카이스트, 부산대 등 전국 55개 주요대학이 대규모로 참여해 대학정보관, 대면상담관, 학과체험관, 입시설명회관, 모의면접관, 학생부종합관, 자기소개서관, 진로진학특강관 등 총 8개 주제관에서 다양한 진학정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교사들을 대상으로 학생부종합전형 관련 프로그램도 운영,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부산대 입학사정관들이 참여해 학생부종합전형 비중 증가에 따른 입시 대응전략을 안내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한다.

시교육청은 진학관련 개별상담이 이뤄지는 대학정보관, 대면상담관, 모의 면접관 등의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학교생활기록부, 학력평가성적표, 자기소개서 작성본 등을 지참하면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혁규 부산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학생, 학부모, 시민들의 진로진학박람회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의 진로 탐색, 설계 능력을 높이고, 진학에 있어 효과적인 대입대비 여건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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