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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사진제공=권영찬닷컴) |
개그맨 황기순이 '황기순 필리핀 트위스트'에서 한국 코미디계의 살아 있는 역사를 볼 수 있는 코믹 영상을 재현하며 눈길을 끈다.
황기순은 최근 다양한 방송 활동과 함께 대기업과 공기관, 지자체 등에서 유머와 함께 자신의 인생을 뒤 돌아 보는 인문학 강좌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영상에서 황기순은 1인 14역의 코믹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황기순 필리핀 트위스트'는 70년대부터 현재까지 시대를 풍미한 대한민국 스타 코미디언 및 개그맨들의 춤과 표정 등을 특징적으로 재조명하고 있다. 혼자서 지난 50여년간의 코미디 역사를 혼자서 표현한 코믹 뮤직 비디오는 이번이 처음이다.
황기순은 1여년의 치밀한 준비과정을 거친 끝에 직접 1인 14역을 맡아 선후배 인물 캐릭터를 일일이 소화해 냈다. '[2016 hwang kisoon] philipines twist'란 제목으로 황기순이 유투브에 선보인 뮤직비디오에는 코미디 개그맨 14인의 익살스런 표정과 행동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그는 오랜 연습과정과 집중적인 분장 작업을 통해 특징적인 캐릭터를 그대로 재현했다. 이번 뮤직 비디오는 제목에서 주는 코믹적인 요소로 이미 네티즌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뿐만아니라 과거 불미스러운 일로 필리핀에서 떠돌이 생활을 하던 시절을 회상하며 직접 만든 노래말을 흥겨운 댄스 리듬과 접목했다.
이미 고인이 된 故 배삼룡, 이기동, 백남봉, 남철 남성남, 이주일을 비롯해 심형래, 임하룡, 이봉원, 김정렬, 김미화, 이창훈 등 7080 대표 개그맨과 강성범, 정종철, 송영길 등 개콘세대 개그맨까지 한국 코미디의 과거와 현재를 총 망라했다는 평이다.
황기순은 "배삼룡, 이기동, 백남봉, 남철, 남성남, 이주일 선배님들은 한국 코미디계의 전설이나 마찬가지다. 그 분들의 명성을 지켜보며 7080 개그맨들이 고스란히 전통을 이어받았고, 지금은 개콘 세대 후배들이 명맥을 지키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벌써 17년이 지난 과거사이지만 그때는 정말 생을 포기하려고 했을 만큼 절망이었다. 요즘처럼 경제적으로 힘들고 어려운 때 이 영상을 보며 모든 분들이 활짝 웃으며 용기와 희망을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황기순의 '[2016 hwang kisoon] philipines twist'는 3분 20초 분량으로 제작에는 사전 준비과정을 포함해 총 20여명의 스탭이 참여했으며, 촬영 중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은 메이킹 필름'도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