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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영어도서관과 어린이도서관, 시립도서관은 방학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어린이 도서관이 운영하고 있는 논리바둑교실 모습.(사진제공=목포시청)? |
전남 목포시는 각종 도서관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목포영어도서관은 다음달 2일부터 19일까지 목포시 및 인근지역 미취학 아동(6~7세)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16 여름방학 중 영어체험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의사소통에 필요한 표현을 실제와 유사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수준별 영어체험코너 6곳(공항, 호텔, 식당, 마트, 병원, 은행)을 마련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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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주 2회 캠프에 참여해 상황별 대화를 연습하고 역할극에 참여한다.
수강생 등록 신청은 오는 11~15일까지 도서관에 직접 방문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목포영어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유용한 독서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독서 인구 증대에 기여하고, 이용객들의 영어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육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목포어린이도서관도 같은기간동안 여름방학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도서관은 스포츠스태킹을 비롯한 신규 3과목을 증설해 총 9개 과목 14개 강좌(190여명)를 운영할 계획이다.
모집 강좌는 과학탐구실험, 주산과 암산, 우리역사 이야기, 책읽는 즐거움, 재미있는 만들기, 스포츠스태킹, 4D프레임 과학창의, 뚝딱뚝딱 수학만들기, 논리바둑 등이다.
수강신청은 오는 12~18일까지 홈페이지 및 도서관 현장 접수로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방학을 맞아 지역 어린이들의 특기적성 계발을 돕고,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이용자들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목포시립도서관(관장 윤주신)은 어린이들이 책을 읽고, 생각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2016년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초등학교 3~5학년을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독서교실은 ‘돼지책’(앤서니 브라운 지음)을 통해 행복한 집과 진정한 양성평등이란 무엇인지 알아가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자율독서, 독후감 쓰기, 캘리그라피, 독서토론, 북아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도서관 사서와 전문 외래 강사의 지도로 진행되며 성적우수자는 선별해 시상한다.
접수는 오는 15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전화(061-278-3320), 팩스(061-278-3315) 및 어린이자료실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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