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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열 증평군수,/아시아뉴스통신DB |
홍성열 충북 증평군수는 민선 4기 후반기를 맞아 “에듀팜 특구조성과 증평 제3일반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인구 5만 증평군 시대 준비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불거진 청내 일부 공무원들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군민들에게 걱정을 끼쳐 송구스럽다”며 “철처한 공직기강 확립으로 재차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군수는 민선4기 취임 2년을 맞아 인구 3만7000명 돌파와 증평 2산단 조성, 안전?교육?문화?복지?체육 등 정주여건 향상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그러면서 “민선 4기 후반기에는 지역 현안 및 숙원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홍군수와의 일문일답.
▶재선 후 내건 기치는 무엇인가.
-취임하면서 군정 목표는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증평건설’이었다.
이의 실현을 위해 지난 2년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매진해 왔다. 문화?관광?교육?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한다.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대한 성과는 있었나.
-지난 2년간 증평군의 투자유치와 일자리창출은 개별 입지 기업 27개에 투자유치 236억원, 고용인원 240명이다.
2산업단지가 완료되면 24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으로 있다. 이 경우 고용예상인원 이 16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자리 허브센터를 통한 294개와 공공근로사업 등 2812개를 포함해 3106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를 종합해 보면 총 51개 기업유치와 7069억원 투자유치, 4993개 일자리를 창출한 것이다.
▶현안사업 추진?결과는.
-증평군은 ▶200억 규모 읍?면소재지 정비 도심 활성화 사업 ▶121억 규모의 증평체육공원 준공 및 증평생활체육관 착공 ▶170억 재해위험지구 정비 ▶80억 별천지공원 준공 ▶45억 연병호 선생 항일역사공원 준공 ▶28억 호국영웅 연제근 상사 추모공원 준공 ▶35억 증평읍 전선지중화 사업 ▶39억 연암 지질?생태공원 조성 등을 착실히 추진했다.
민선 4기가 시작된 후 현재까지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 고용노동부장관상을 비롯해 55개의 상을 수상했다.
지역균형발전 사업 등 34개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36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확보했다.
문화?관광?교육?복지?환경?농업 등 제반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나타냈다.
이와함께 ▶ 자전거 공원 준공 ▶장학기금 65억 조성 ▶330억 봉천?삼기천 생태하천 복원 ▶123억원이 투입되는 농촌마을 정비사업과 창조적인 마을 만들기 ▶친환경 농업 육성, 인삼상설판매장 건립, 지역 농?특산물 공동 홍보 등의 사업 및 시책을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민선 4기 후반기 군정방향은.
-후반기에는 증평군의 인구가 4만 시대를 넘어 5만 시대를 위한 준비 기간으로 정했다. 군정 비전인 ‘전국 최고의 살기좋은 증평 건설’이 지속적인 인구증가라는 가시적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증평군은 지난 5월 한국농어촌공사 및 민간투자업체와 체결된 협약을 바탕으로 에듀팜 특구 조성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시키겠다.
1594억원이 투자되는 에듀팜 특구는 도안면 연촌리 일원 251만3270㎡에 2020년까지 복합연수시설, 관광농원, 골프장, 스키장, 콘도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대금의 대부분(62%)이 민자로 유치된다. 여기에 더해 증평 제2산단 완공에 이어 제3일반산업단지 준비를 위한 타당성 조사용역 등을 실시하고 30개 이상의 기업유치 및 35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아울러 살기좋은 정주여건을 마련을 위해 증평군의 숙원인 종합운동장 건립을 위한 타당성조사와 75억원을 들여 다목적 생활체육관(3720㎡)을 조성하겠다.
교육?문화?관광분야에서는 장학기금 70억까지 조성하는 동시에 국비 45억원을 확보해 김득신 문학관 건립을 본격화 할 방침이다.
김득신 문학관은 군립도서관과 연계한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하고 향후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좌구산휴양랜드 또한 80억원을 투입해 길이 230m, 폭 2m규모의 흔들다리를 2017년에 개통할 예정이며, 3층 규모의 숲 명상치유센터도 건립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군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증평군 공직자는 증평군민들을 위해 존재한다고 본다.
조직안정과 군정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9일자로 총 96명에 대한 인사도 단행했다. 인적자원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전국에서 최고 살기좋은 증평군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
군의 발전을 위해서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지가 필요하다.
잘못된 군정에 대해서는 꾸짖고 잘 하고 있는 것은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