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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복도로 옥상달빛 극장’ 15일 문 열어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이시경기자 송고시간 2016-07-14 11:17

2016 산복도로 옥상달빛 극장 포스터.(사진제공=부산시)

산복도로의 아름다운 부산야경과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2016 산복도로 옥상달빛극장’이 이번 주말 문을 연다.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는 산복도로의 아름다운 달빛 라인을 따라서 운영하는 달빛극장은 부산항의 야경이 내려다보이는 서구, 중구, 동구의 산복도로 3개 공간에서?이달 15일부터 10월 3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옥상달빛극장은 영화를 쉽게 보기 힘든 산복도로 문화 취약계층에게 문화를 향유하는 동시에, 유네스코 영화창의도시 부산의 특색을 살린 관광콘텐츠로 산복도로에서 아름다운 야경을 곁에 두고 야외 스크린을 통해 영화를 관람하는 사업이다.

15일부터 약 2주간의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8월 5일 개소식을 통해 10월 30일까지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 상영된 우수한 단편영화와 부산지역 독립영화감독들이 제작한 독립영화 그리고 주간 테마별로 구성된 장편영화를 상영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산복도로를 찾는 관광객들이 언제든지 산복도로를 찾으면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서구의 천마산 에코하우스를 주7일 상설관으로 운영하게 된다.

옥상달빛극장은 ▲서구의 ‘천마산 에코하우스’ 외에 ▲중구 ‘금수현의 음악살롱’ ▲동구에 위치한 ‘달빛극장’에서 상영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산복도로를 찾은 관광객이 부산항, 부산대교, 이바구길 등 부산만이 가진 매력적인 야경과 영화를 배경삼아 자연스럽게 부산의 멋과 낭만을 체험 할 수 있는 부산의 대표적인 명소로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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