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4일 토요일
뉴스홈 산업/경제/기업
최현민 부산국세청장 “기업 입장 반영한 세정 펼칠 것”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차연양기자 송고시간 2016-07-21 17:03

중소기업중앙회 부울본부, 최현민 부산국세청장 초청 간담회 개최... “부산 경기 불황 속 지역기업 세정 현안에 세심한 접근 필요해”
지난 21일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본부가 마련한 최현민 부산국세청장 초청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본부(본부장 김한수)는 21일 오전 11시 코모도호텔에서 최현민 부산지방국세청장을 초청해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세정 현안을 해소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박평재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지역회장을 비롯한 협동조합 이사장, 중소기업단체협의회원 및 지역별 소상공인회장 등 35명이 참석했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최근 경제상황의 어려움을 반영하듯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세정과 관련한 내용이 주로 논의됐다고 전했다.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 세무조사 부담완화 ▲2인 이상 계약 문서 작성 시 인지세 납부비율 명확화 ▲간이과세자 범위 확대 및 생계형 자영업자 면세범위 확대 ▲주류전용구매카드 사용개선 ▲소기업소상공인 공제제도 소득공제 한도 확대 등의 의견이 건의됐다.

이날 박평재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지역회장은 “최근 조선·해운기업 구조조정으로 조선기자재산업의 매출 하락이 인근 상권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어 부산경제가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고용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이 세정 상 어려움에 빠지지 않도록 국세청의 세심하게 접근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최현민 부산지방국세청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어려움에 처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입장을 반영해 세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