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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종합] 펜싱 박상영 대역전金, 양궁 남여 개인전 16강 안착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종혁기자 송고시간 2016-08-10 12:37

펜싱 남자 개인 에페 박상영, 대역전극 금메달!.(사진출처=리우올림픽 공식홈페이지)

펜싱 남자 개인 에페에서 박상영이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금메달 소식을 알렸다.

양궁 남여 개인전, 장혜진과 이승윤이 16강에 무난히 올라 메달 사냥에 나섰고, 컨디션 난조를 보이는 박태환은 남자 수영 100m에서 예선탈락하며 총 수영 3종목에서 메달을 놓쳤다.

유도는 나흘째 금메달 소식이 없다. 이틀 연속 노메달에 그쳤다.

◆ 펜싱 남자 개인 에페 박상영, 대역전극 금메달!

펜싱 국가대표 박상영이 10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카리오카 아레나 제3경기장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펜싱 남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헝가리의 제자 임레(세계랭킹 3위)를 15-14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상영은 10-14까지 뒤져 수세에 몰렸으나 경기 막판 내리 5점을 득점하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남자 펜싱 에페 역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세계 랭킹 역시 박상영이 21위, 임레는 3위로 차이가 크게 났지만 믿기지 않는 장면을 연출, 기적같은 우승으로 침울했던 펜싱 대표팀의 분위기에 희망을 불어넣었다.

◆ 양궁 여자 개인 장혜진, 16강 안착 '첫 남북 대결' 성사

장혜진이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양궁 개인전 32강전 우크라이나의 리디아 시체니코바를 세트스코어 6-2(28-27, 29-28, 26-28, 28-25)로 격파했다. 이날 승리로 장혜진은 기보배에 뒤를 이어 16강에 안착했다.

장혜진의 16강 상대는 북한의 강은주다. 이번 대회 첫 남북 대결은 11일 오후 10시30분에 열린다.

이승윤의 경기모습.(사진출처=리우올림픽 공식홈페이지)

◆ 양궁 남자 개인 이승윤, 16강 진출

이승윤은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양궁 남자 개인전 64강에서 다니엘 헤젠지 사비에르(브라질), 32강에서 미겔 알바리노 가르시아(스페인)를 차례로 꺾고 16강에 안착했다.

64강에서 브라질의 다니엘 레젠데 자비어를 만난 이승윤은 6-2(28-22, 30-27, 27-28, 28-26)로 가볍게 승리를 거뒀고, 32강전 스페인의 미겔 아바리노 가르시아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7-1로 승리를 조준했다. 12발의 화살 중 단 한 발도 노란색 원을 벗어나지 않는 엄청난 집중력을 보이며 금메달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 수영 남자 100m 박태환, 충격의 3종목 탈락

남자 수영 400m와 200m 자유형에서 예선탈락하며 100m 자유형에서 명예회복을 노린 박태환은 또 다시 예선탈락하며 또 다시 고개를 숙였다.

박태환은 올림픽 수영 경기장에서 열린 수영 남자 자유형 100m 예선 4조에서 49초24, 4위을 기록했다. 16명이 겨루는 준결승에 공동 32위로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충격의 탈락, 박태환./아시아뉴스통신 DB

◆ 남자 역도 69kg 원정식, 그룹B 2위로 마감

역도 남자 69㎏급에 출전한 원정식은 B그룹 경기에 출전해 인상 143㎏, 용상 177㎏을 들어 2위를 기록했지만 메달 사냥엔 실패했다.

합계 320㎏을 기록한 원정식은 B그룹 2위에 올랐으나 기록이 더 뛰어난 A그룹 선수 12명이 이날 오전 경기에 나서기 때문에 메달 가능성이 낮아졌다.

원정식의 아내 윤진희는 역도 여자 53㎏급에 출전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으나 '부부 동반 메달 획득'은 아쉽게 무산됐다.

◆ 사격 김장미 9위로 아쉽게 결선진출 실패

김장미는 여자 사격 25m 권총 본선에서 정확도 288점, 속사 294점 합계 582-20x점으로 9위를 기록, 아쉽게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9위를 기록한 김장미는 8명이 진출하는 결선 티켓을 간발의 차이로 놓쳤다.

한편 같은 종목에 출전한 황성은도 17위를 기록해 결선진출에 실패했다.

여자 사격 25m 권총, 대한민국 김장미.(사진출처=뉴시스)

◆ 유도 여자 63kg 박지윤, 아름다운 도전 32강에서 멈춰

유도 여자 63㎏급 박지윤은 역시 1회전에서 앨리스 슐레진저(영국)에게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패했다.

박지윤은 넘어질 때 부상을 입어 다리를 다쳤다. 한참동안 매트에 누워 일어나지 못하다가 코치의 부축을 받고 쩔뚝이며 경기장을 벗어나 관중들을 안타깝게 했다.

◆ 유도 남자 81kg 이승수, 16강에서 패배

세계랭킹 28위인 이승수는 유도 남자부 81㎏급 16강에서 이바일로 이바노프(불가리아·랭킹 4위)에게 절반패를 당했다.

이승수는 생애 첫 올림픽에서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한편 대한민국은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종합순위 7위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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