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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일부터 충북 보은에 전지훈련 둥지를 틀고 맹훈련 중인 일본 주니어 육상선수단.(사진제공=보은군청) |
충북 보은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에 홍콩 주니어 육상선수단이 번외경기에 참가하고 있어 화제다.
보은군에 따르면 제45회 추계 전국 초.중.등학교 육상경기대회 겸 제4회 추계 전국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가 1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나흘간 보은공설운동장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특히 선수 12명과 코치 등 임원 7명으로 구성된 홍콩 주니어 육상선수단이 번외경기에 참가해 우리나라 육상 꿈나무 선수들과 실력을 겨루고 있다.
이들 선수단은 이번 경기를 위해 지난 8일 보은군에 도착해 전지훈련에 들어갔다.
이들 홍콩 주니어 육상선수단은 이번 육상대회의 100m?200m?110m허들 경기에 남?여 고등부 6개 종목, 남?여 중등부 4개 종목에 참가한다.
번외경기는 우리나라 선수와 함께 종목별로 진행되나 순위와는 상관없이 예선전만 치러진다.
홍콩 주니어 육상선수단은 해외 전지훈련지를 물색하던 중 지인의 추천과 각종 매체 및 홈페이지 검색을 통해 보은군을 알게 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선수단 관계자는 “보은에서 전국 초?중?고 육상대회가 열릴 뿐만 아니라 이곳은 ‘한국 스포츠의 메카’로서 각종 스포츠 인프라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 전지훈련지로 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 홍콩선수단은 이번 육상 대회 참가와 함께 속리산 일원에서 실력 향상을 위한 구슬땀을 흘린 후 오는 15일 훈련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선수단을 이끄는 씽(TangHon Sing) 코치는 “이번에 전지훈련지로 한국의 충북 보은이 결정되고 나서 설레는 마음에 한국어 공부를 한 선수도 있다”며 “보은군민의 친절함, 아름다운 자연에서 나오는 맑은 공기와 잘 정비된 체육 시설 덕분에 최적의 훈련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귀띔했다.
군 스포츠사업단 정승부 체육계장은 “스포츠의 메카, 전지훈련의 메카인 보은군을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보다 내실 있는 대회유치 및 전지훈련팀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